동원산업, 국내 최초 고위도 북대서양 참다랑어 어획

연합뉴스2017-01-03
동원산업, 국내 최초 고위도 북대서양 참다랑어 어획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동원산업은 고위도(高緯度) 북대서양 참다랑어 어획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아이슬란드 인근 해역에서 국내 최초로 최고급 고위도 북대서양 참다랑어를 어획하는 데 성공했다.
마리당 무게는 평균 200㎏이 넘으며, 최대 300㎏에 이른다.
이 제품은 지난달 일본에 수출됐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이달 소량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북위 60도 부근의 고위도 북대서양 해역은 수온이 10도 전후로 매우 차갑다. 이 해역의 참다랑어는 체온 유지를 위한 지방층이 두껍고 육질도 단단해 최고급으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에서 잡히는 참다랑어 중 0.4%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아서 일반 횟감인 눈다랑어나 황다랑어보다 4~5배 비싸게 거래된다.
동원산업은 "고위도 북대서양 해역은 풍랑이 험하고 기상이 나빠서 오랜 조업 경험을 가진 일본 선단들의 독점적 어장이었다"라며 "강한 풍랑에 대비해 선박을 개조하는 등 1년 반에 걸친 준비 끝에 한국 수산업의 새 역사를 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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