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하는 이유? 사장 하려고" 뉴질랜드 기업인 조사결과 공개

연합뉴스2017-01-03

"사업하는 이유? 사장 하려고" 뉴질랜드 기업인 조사결과 공개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 기업대표들의 절반 이상은 사장이 되기 위해 하던 일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회계 소프트웨어 전문 제조업체 제로가 뉴질랜드 내 중소기업체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사업 동기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가 사장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조사에서 더 나은 생활방식과 자유를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는 사람은 48%였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밝힌 사람은 33%였다.
또 언어, 나이, 장애, 기술 장벽 등으로 인해 전업 일자리를 찾을 수 없어 자기 사업을 시작했다는 사람은 6%였다.
조사에서는 또 많은 중소기업체가 시작부터 비교적 좋은 출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의 3분의 1은 사업 첫날부터 성공적이었다고 스스로 평가했고 사업을 시작하고 나서 1년 안에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한 사람은 41%나 됐다.
제로 뉴질랜드의 안나 커존 대표는 편리한 도구와 소프트웨어 등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사업을 시작하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며 "뉴질랜드에서 중소기업체가 전체 사업체의 97% 정도를 차지할 만큼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성공 요인은 지속성, 근면, 약속 이행 등으로 뉴질랜드 중소기업체 소유주들이 모두 잘 알고 있는 사실들"이라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바닷가의 낚시꾼 [오클랜드=연합뉴스]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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