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식봉사·전통시장 장보기…이색 시무식 눈길

연합뉴스2017-01-02

배식봉사·전통시장 장보기…이색 시무식 눈길

배식 봉사활동하는 구미시설공단 직원
(포항·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도내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이 사무실에서 하는 일반 시무식과 다른 방식으로 한해 업무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구미시설공단 임직원 80명은 2일 시무식을 하지 않는 대신 구미시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200여명에게 점심 배식봉사를 했다.
시설공단 임직원과 노동조합은 점심 마련에 든 200만원도 부담했다.
이들은 복지관 곳곳을 청소하며 산뜻한 기분으로 한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엄상섭 이사장은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처음으로 시무식 대신 봉사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자는 뜻에서 새해 업무 첫날인 2일 전통시장 장보기를 했다.
동빈내항 해양공원에서 공무원과 시민단체 회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 활성화 결의문을 낭독하고 대형 박을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했다.
참가자들은 행사가 끝난 뒤 죽도시장, 북부시장, 효자시장 등 주요 시장을 찾아 물품을 사들였다.
행사 참가자뿐만 아니라 구청이나 읍·면·동 주민센터 직원도 시장을 방문해 물건을 샀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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