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작년 302만대 판매…최다 판매는 스포티지(종합)

연합뉴스2017-01-02

기아차 작년 302만대 판매…최다 판매는 스포티지(종합)
3년연속 연간 300만대 넘어…12월 31만4천938대, 2.2% 증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김동현 기자 = 기아자동차[000270]는 작년 한 해 국내 53만5천대, 해외 248만5천217대 등 전년 대비 1.0% 감소한 302만21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신차 출시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지만, 해외판매는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기아차는 2014년 처음으로 연간 실적 300만대를 돌파한 이래 3년 연속 300만대를 넘어섰다.
기아차는 글로벌 경기 악화와 임금단체협상 장기화에 따른 파업 등 부정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춘 신차와 주력 RV 차종들을 앞세워 감소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역대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한 신형 K7을 비롯해 니로, 모하비 부분변경 모델 등 신차 판매 호조와 함께 스포티지, 쏘렌토 등의 주력 차종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KX3, K3 등 해외 주력 모델들도 좋은 실적을 거뒀다.
2016년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국내 4만9천876대, 해외 52만4천904대 등 총 57만4천780대가 판매된 스포티지(구형 포함)가 차지했다.
이어 K3(포르테 포함)가 45만2천410대로 스포티지와 함께 4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프라이드와 쏘렌토, K5가 각각 34만9천410대, 28만3천243대, 25만5천567대 팔렸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4만9천600대, 해외 26만5천338대 등 전년 대비 2.2% 증가한 31만4천938대가 판매됐다.
국내판매는 경기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7.0% 감소했지만, 해외판매는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에도 신형 K7의 신차효과를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신차 출시, 브랜드 가치 제고, R&D(연구ㆍ개발)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 317만대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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