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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전국 최하위 도시공사 개선 대책 추진

연합뉴스2018-08-22

구리시, 전국 최하위 도시공사 개선 대책 추진
경영 컨설팅·신임 사장 공모·자본금 확충 노력

(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시는 산하기관인 구리도시공사의 경영 컨설팅 등을 통해 개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구리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에 구리시는 개발 사업 등 수익 모델 다각화가 포함된 컨설팅을 통해 경영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현재 공석인 사장에 대한 공모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시 공유재산의 현물 출자 등을 통해 자본금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구리도시공사는 2012년 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을 혼합한 형태로 설립됐다. 그러나 최근 도시공사 업무 실적이 없어 이번 평가에서 시설관리공단 평가 유형으로 분류됐다.
이에 대해 안승남 시장은 "시설관리공단으로 분류되는 불리한 여건이었지만 경영 부진의 면책 이유가 될 수 없다"며 "개선 대책을 마련해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도시공사는 올해 평가대상 시·군 42곳 가운데 유일하게 가장 낮은 '마'등급을 받았다.
사업 수입(9.65%↑), 1인당 시설관리실적(2.63%↑), 대행사업비(8.88%↑) 등 지난해 경영성과 지표가 상승했지만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등 나머지 4개 평가지표는 점수가 낮았다.
특히 구리·남양주 테크노벨리를 유치했으나 사업 내용이 구리도시공사의 비전, 경영목표, 전략과제 등과 연계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구리도시공사는 정량지표에서 68.51점, 정성지표에서 68.96점을 받았으며 시·도간 편차 조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68.71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대상 공기업 평균 점수인 84.45점에 15점 넘게 미달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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