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임금 떼먹고 2년간 대포폰 사용하며 도망다닌 사장

연합뉴스2017-02-04

근로자 임금 떼먹고 2년간 대포폰 사용하며 도망다닌 사장
고용부 울산지청, 50대 사내협력사 대표 구속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근로자 28명의 임금 1억1천만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울산의 모 기업 사내협력사 대표 A(54)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전경
A씨는 2015년 2월 원청회사로부터 공사대금 1억6천만원을 받았으나 근로자의 임금을 주지 않고 잠적한 혐의다.
A씨는 2년간 도피하며 생활비 등으로 받은 공사대금을 모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사이 회사는 폐업해 남은 근로자들이 직장을 잃고 생활고를 겪고 있다.
A씨는 대포폰 2대를 사용하며 추적을 피했다고 고용부는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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