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페이지

기업뉴스

[증시풍향계] 순환매 릴레이…올림픽·어닝시즌 주목

연합뉴스2018-02-04

[증시풍향계] 순환매 릴레이…올림픽·어닝시즌 주목


(서울=연합뉴스) 상장사의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기간(어닝시즌)이 중반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시가총액 기준으로 전체의 54.7%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상장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기준 8.1%, 순이익은 15.2%를 각각 밑돌았다.
특히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1분기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전체 상장사의 1분기 실적 눈높이도 낮아지고 있다.
다음주에 50개 상장사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SK텔레콤[017670]과 삼성SDS 5일, 넷마블게임즈[251270]와 KT[030200], 효성[004800], 만도 등 상장사가 6일 각각 실적을 발표한다. 신한금융지주와 CJ E&M[130960]은 7일 실적을 공시한다.
미국 인프라 투자 기대감과 글로벌 경기 호조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우선 중국 수출입 지표 결과가 주목된다. 글로벌 경기 호조 등을 반영해 중국 수출입 증가율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약달러 선호 정책과 감세안,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달러 약세가 심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달러 약세에 따른 위안화 강세, 중국 원자재 수입 증가, 명목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소재주에 양호한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림픽을 위해 활용된 5G 이동통신과 통신장비, 광고와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4차산업 관련 업무보고에서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비해 32만㎡ 규모의 자율주행 실험도시 K-시티를 경기도 화성에 준공하고, 서울 도심에 실제 도로를 활용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기로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자율주행 시승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도심 내 체험행사와 인천공항 자율주행 셔틀 운행도 계획했다.
이처럼 올림픽 개막과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완화 기대감 등 이슈가 다양하다.
그러나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도 제기돼 당분간 종목별 순환매 현상이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기대인플레이션 확대, 달러 약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경기민감주 중심으로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코스피 주간 변동폭으로는 2,530∼2,610을 제시한다.
주요 대내외 경제 지표 발표와 이벤트(현지시각) 일정은 다음과 같다.

▲ 5일(월) = 한국 외환보유고와 경상수지, 미국 ISM 비제조업지수
▲ 6일(화) = 임시국회 대정부질문(경제분야), 미국 무역수지
▲ 7일(수) = 미국 시카고와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 연설, 중국과 일본 외환보유고
▲ 8일(목) = 영국 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 연방정부 예산안 통과 기한
중국 수출과 경상·무역수지, 일본 무역수지
▲ 9일(금) = 미국 도매재고, 중국 생산자·소비자물가지수

(작성자: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 lawrence.kim@nhqv.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