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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美 GDP 호조+연준 위원 매파 발언…2.20원↑

연합뉴스2017-03-31

<서환> 美 GDP 호조+연준 위원 매파 발언…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상승하며 1,11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0원 오른 1,119.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화는 1.30원 상승한 1,118.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4분기(2016년 10~12월)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1.9%에서 2.1% 상향 조정된 게 달러화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3분기 GDP 성장률도 3.5%를 기록하며 2년 내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도 달러화에 힘을 실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정도로 충분히 호조세를 보인다고 진단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역시 경제 상황에 따라 연준이 올해 세 번 이상의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GDP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달러화 반등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4월 환율보고서 발표 이전까지는 눈에 띄는 수준의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B 은행의 외환딜러는 "밤사이 달러화 상승을 이끌만한 작은 재료들 덕분에 장중 1,120원 돌파 시도는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장 초반이라 아직 역외 시장에서 뚜렷한 매수 주체는 없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2엔 내린 111.77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0달러 상승한 1.068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1.2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2.53원을 기록했다.
jsjeong@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