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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코스닥과 중소형 종목 매력 부각

연합뉴스2017-03-30

[오늘의 투자전략] 코스닥과 중소형 종목 매력 부각

(서울=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2015년 7월 코스닥 시장의 새 대표지수로 코스닥150 지수를 만들었다.
코스닥150은 코스닥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지수로 2015년 10월과 11월에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3종이 상장됐다. 같은 해 11월에 지수선물이, 뒤이어 3종의 레버리지 ETF 상품이 각각 상장됐다.
연기금과 보험사 등 기관투자가의 패시브 투자비중이 커지면서 ETF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대부분 투자가 코스피200지수 관련 ETF에 한정돼 있다.
코스닥지수은 코스피와 더불어 국내 증시를 대표한다. 코스닥150 지수 산출 관련 ETF 상장으로 패시브 투자가 가능해졌다.
코스닥지수는 2015년 7월 이후 2년 가까이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가격 이점은 늘어났다. 코스닥 투자에 관심을 가질만한 시기라고 판단한다.
일단 최근 증시는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지만, 코스피 쏠림이 심한 상황이다. 코스닥과 코스피 대표지수인 코스닥150의 코스피200 대비 상대강도는 2013년 이후 최저로 하락했다.
쉽게 얘기하면 시장 오름세가 몇몇 종목 위주로 이뤄져 시장 전반에 확산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런 시기가 길어지면 상승장의 지속성이 떨어질 때가 많았다.
시장 오름세를 이어가려면 건전한 조정이나 상승의 확산이 필요하다.
수급상으로는 작년 국내 기관의 코스닥 주식 순매도 금액은 4조5천억원으로 2000년 이후 가장 많았다. 또 국내 기관의 최근 1년간 코스닥 '매도누적 강도'를 그려보면 최근 역사상 최저 수준이다.
과거 해당 비율이 바닥을 찍은 후에 기관 매수가 늘어난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기관의 주식 매수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조기 대선으로 부진하던 내수경기와 소비심리가 살아날 수 있는 부분 역시 내수 비중이 많은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에 긍정적이다.

(작성자: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 sckang@truefriend.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와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