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페이지

기업뉴스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연합뉴스2017-03-30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0일 달러-원 환율이 1,110원을 중심으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2.35원 하락하며 1,110원대 초반을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달러 약세 분위기가 지속할 것으로 보는 이가 많았다.
시장에 특별한 재료가 없는 데다, 내달 발표될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를 확인해야 한다는 심리가 강해 적극적으로 포지션을 잡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았다.
외환 딜러들은 월말과 분기 말을 맞이한 네고 물량에 따라 시장이 움직이는 것 외엔 별다른 변동성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05.00~1,11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달러-원 환율이 오를 것이란 기대가 없다. 시장에 특별한 재료도 없고 스스로 조정되는 국면이다. 당분간은 위쪽 흐름이 무거울 수밖에 없다. 분기 말을 앞두고 네고 물량이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역외 시장에서 달러 매수가 없다. 가장 큰 특징이다. 환율이 오르기 위해선 일단 역외 펀드가 추격 매수를 해줘야 한다. 하지만 내달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매수를 할 만한 주체가 없다. 그나마 역내 개장시간에는 결제 수요가 있지만, 런던 장 마감 분위기를 보면 매수 실종 상태다. 현재는 자율적으로 시장이 조정하는, 어쩌면 가장 이상적인 시장 흐름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08.00~1,113.00원
◇ B은행 과장
간밤 달러 인덱스는 상승했지만, 이는 유로화 약세에 대한 흐름이다. 전반적으로는 미국 국채 금리와 함께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이머징 통화들은 강세였다. 최근 외환시장에서 나타난 흐름에서 변화 없는 심심한 장이 지속하고 있다. 장중 1,110원을 하회하는 시도는 있을 거다. 역외 분위기를 고려해 원화 강세에 베팅한다면 종가가 1,110원 아래에서 찍힐 수도 있다. 그만큼 달러-원 환율이 반등할만한 재료가 없다. 리스크 오프 심리 아래 증시가 빠지고 외국인의 자금이 이탈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은 안정된 분위기를 이어갈 거다.
예상 레인지: 1,106.00~1,115.00원
◇ C은행 과장
1,110원을 중심으로 무거운 레인지 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월말 네고 물량 강도에 따라 그 아래로 갈 수 있지만, 외환 당국 눈치가 보여 쉽게 플레이할 수 없다. 여기에 4월 환율보고서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는 경계심리도 강하다. 그 전까지는 쉽게 포지션을 잡을 수 없다. 외환 당국 입장에선 매우 편안한 장세다. 시장이 스스로 조정을 하고 있어 플레이어들은 심심한 장이다.
예상 레인지: 1,105.00~1,115.00원
jsjeong@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