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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저축은행ㆍ카드로 필리핀시장 공략

연합뉴스2017-03-16
우리銀, 저축은행ㆍ카드로 필리핀시장 공략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우리은행이 저축은행과 카드를 앞세워 필리핀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1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광구 행장은 전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웰스 디벨로먼트 뱅크(Wealth Development Bank) 투자 기념식에 참석했다.
우리은행이 지분 51%를 인수한 웰스 디벨로먼트 뱅크는 필리핀 금융시장에서 외국계 은행이 현지 저축은행에 투자한 첫 사례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필리핀 현지 금융시장 특성을 고려해 저축은행 투자를 통한 사업다각화로 현지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웰스 디벨로먼트 뱅크의 모회사인 빅쌀(Vicsal) 그룹은 필리핀 전역에 백화점과 슈퍼마켓 등 유통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빅쌀 그룹과 함께 신용카드 사업을 추진해 2020년까지 13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 리테일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16개인 네트워크를 매년 3~4개씩 늘려 2020년까지 필리핀 전역으로 지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글로벌 위비뱅크 플랫폼'을 필리핀 시장에 도입해 비대면 고객 채널을 확대하고, 플랫폼에 탑재된 한류콘텐츠를 제공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필리핀 젊은 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현지 파트너사인 빅쌀그룹과 협력해 우리은행의 노하우로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은행으로 육성하겠다"며 "필리핀 금융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