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로봇·AI·바이오 R&D에 5년간 7천725억 지원

연합뉴스2017-11-01

경기도, 로봇·AI·바이오 R&D에 5년간 7천725억 지원
전체 과학기술 진흥에 1조2천869억 투자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가 내년부터 2022년까지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총 1조2천869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로봇과 인공지능(AI), 바이오 산업, 자율주행 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맞춤형 연구개발(R&D)에만 7천725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4차 산업 혁명 (PG)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과학기술진흥계획(2018∼2022년)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진흥계획은 ▲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경기도 과학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연구개발 지원 ▲ 경기도형 혁신클러스터 강화 ▲ 과학기술기반의 창업·일자리 확대 ▲ 문화와 융합된 과학진흥 등 5대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도는 이 기간 우선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 과학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603억원을 투자한다.
미래성장동력 발굴, 공동 연구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도내 R&D 사업 조사 및 분석,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와 과학기술 협력체계 확립 등에 나선다.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연구개발 지원 분야에는 7천725억원을 투자한다.
로봇 및 인공지능, 바이오 산업, 3D 프린팅, 자율주행 자동차, 나노기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융합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ICT를 기반으로 한 융합 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특히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연구개발 및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에 2천495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청[연합뉴스 자료사진]

감염병 예방, 사회 취약계층 안전 예방 및 이동 편의 증진 등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에도 670억원을 투자한다.
모두 2천150억원이 투자되는 경기도형 혁신클러스터 강화 분야에서는 혁신클러스터 간 협력체계 강화,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조성, 안산·광명·시흥, 고양, 서안양 등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조성, 신규 혁신클러스터 지속 발굴 사업 등이 추진된다.
이 밖에 과학기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과학기술기반의 창업·일자리 확대 사업에 1천560억원, 과학 체험활동 확대 및 과학기술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등 문화와 융합된 과학진흥 분야에 831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계획 기간 연도별 투자액은 2018년 2천155억원, 2019년 2천326억원, 2020년 2천631억원, 2021년 2천826억원, 2022년 2천931억원이다.
도는 "도내 R&D 투자액과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과학기술 분야 투자를 통해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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