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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두산엔진, 올해도 매출·이익 부진"

연합뉴스2017-03-07

KB증권 "두산엔진, 올해도 매출·이익 부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KB증권은 7일 두산엔진[082740]이 수주 감소로 올해 매출 감소세가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천500원을 유지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두산엔진의 작년 신규 수주가 전년보다 43.4% 감소했다"며 "선박용 엔진 수주잔고는 작년 말 기준 1조5천억원으로 양호한 편이나 SPP그룹 등 실제 납품 가능성이 불확실한 물량이 1천억원 가량 포함돼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산엔진의 올해 매출액은 7천773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완만한 매출 감소세 속에 수익성도 작년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조선사들의 수주가 상반기에 급증해야 두산엔진의 하반기 수주와 매출 증가로 연결될 수 있는데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조선 시황 개선 기대감 속에 두산엔진 주가도 최근 급등했으나 부진한 업황과 실적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며 "다만, 두산엔진이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가치와 배당유입금을 고려하면 크게 하락할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inishmore@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