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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美 금리인상 가시화' 1,150원 근접…6.60원↑

연합뉴스2017-03-03

<서환> '美 금리인상 가시화' 1,150원 근접…6.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이틀째 급등하며 1,150원에 다다르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3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60원 상승한 1,148.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화는 개장 직후 1,149원선을 웃돌며 1,15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이 이달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시장에 반영되며 달러 강세 움직임이 뚜렷해졌다.
연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금리 수준에 대한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고 있는 것도 달러 강세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간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달러-원 1개월물은 1,150.50원에 최종 호가되며 9.10원이나 급등했다.
다만 월초 수출업체 네고 물량 탓에 장중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어 장중 변동성을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FOMC는 이달 중순이지만 지금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며 "장중 1,150원 터치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B 은행의 외환딜러는 "우리가 1일 휴장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을 채 반영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반응과 월말 처리되지 않은 네고 물량의 강도가 1,150원의 지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엔 내린 114.3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달러 상승한 1.050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4.1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77원을 기록했다.
jsjeong@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