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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뉴스

박현주 "韓관광 5천만시대 위해 환경·관광 투자"

연합뉴스2017-03-02

박현주 "韓관광 5천만시대 위해 환경·관광 투자"
글로벌ETF분야 분사 추진 20조원 규모 성장 노력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2일 "태양광과 풍력에너지를 포함해 스마트팜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연 5천만 관광객 시대를 상상해 본다. 한국을 오고 싶은 나라가 되도록 환경과 관광 인프라에 관심을 두고 투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해외 현지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미국 LA, 미네소타, 뉴욕을 거쳐 브라질, 유럽 일부 도시를 순방중인 박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이런 서신을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박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아이디어를 가진 회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글로벌 투자은행(IB)들과 경쟁하기 위해 회사 설립과 M&A를 추진하겠다"며 "트레이딩센터도 미국이나 유럽에 만들어 많은 인재가 미래에셋에서 꿈을 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IB 전문가를 세계 주요 국가에 배치하고 영업직원들에게 본사와 인사교류를 통해 재충전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투자자들에게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 주식을 직접 매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그룹 운영과 관련해선 "자산운용사는 대체투자 인력을 각국에 파견해 안정적이고 창의성 있는 글로벌 펀드를 운용하도록 하겠다"며 "글로벌 ETF 분야는 분사해 15조원에서 20조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그는 밝혔다.
보험사의 경우 올해 우수한 PCA 인재들과 한가족이 되는 만큼 연금 전문 1등 보험회사로 거듭나고 해외 M&A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올해는 창업 20주년이 되는 해로 20살의 청년 미래에셋은 건강한 체력(재무상태)을 바탕으로 오픈경영을 하면서 주저 없이 미래를 위한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indig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