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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연합뉴스2017-02-16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6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7.25원 급락하며 1,130원대 중반에 안착했다.
최근 1,130원대의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다만 간밤 미국의 긍정적인 경제 지표와 함께 원화를 포함한 신흥국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달러-원 환율이 장중 1,120원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전일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1,000원 선을 밑돈 점도 원화 강세에 힘을 싣고 있어 장중 변동성을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8.00~1,14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1,120원대 진입도 가능한 상황이다. 시간의 문제일 뿐이지 추가 하락이 이상하지 않다. 이제는 방향성이 1,120원대로 향할 것인지 단기 급락에 대한 경계 속에 1,130원대를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할 때다. 환율의 상단은 이미 1,150원대에선 막혀있다. 간밤 미국 장을 살펴보면 물가 지표나 국채 수익률 영향으로 금리가 올랐다. 하지만 금리와 달러-원 환율의 상관관계가 희석돼 균열이 발생한 상태다. 금리가 올라도 환율이 빠질 수 있다는 뜻이다. 과거의 단순한 패턴으로 외환시장을 읽을 수 없다. 정부가 파이낸셜타임즈(FT)에 환율 조작국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항의서한을 보냈다고 개입의 여지가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시장에 제한적인 영향을 주는 수준으로 끝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28.00~1,138.00원
◇ B은행 과장
달러-원 환율의 제한적인 흐름은 지속할 것으로 본다. 원화 강세가 생각보다 센데 그 원인이 불분명하다. 지금 수준이 저점 레벨이 될 것으로 본다. 1,130원대가 지지받으며 1,140원대 반등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달러-원 환율이 1,120원선으로 진입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엔-원 환율 역시 1,000원이 주는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막상 그렇지 않았다. 정부가 FT에 항의서한을 보낸 것도 시장에 큰 의미를 줄만한 재료는 아니다.
예상 레인지 1,130.00~1,140.00원
◇ C은행 과장
1,130원대 안착하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본다. 달러-원 환율의 조정 국면은 이어지고 있지만 1,120원대까지 급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만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는 지속할 것이다. 밤 사이 미국 지표는 잘 나왔지만, 옐런 의장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밝히지 않으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리스크 온으로 향했다. 이머징 통화와 주식이 모두 강세다. 1,000원선이 붕괴된 엔-원 환율의 방향도 예의주시해야 한다.
예상 레인지: 1,130.00~1,140.00원
jsjeong@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