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北 도발 속 미ㆍ일회담 불확실성 상쇄…2.60원↑

연합뉴스2017-02-13

<서환> 北 도발 속 미ㆍ일회담 불확실성 상쇄…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 초반으로 소폭 상승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0원 상승한 1,153.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화는 1.50원 하락한 1,149.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이내 반등하며 1,50원대 초반에 안착했다.
주말동안 진행된 미ㆍ일 정상회담은 외환시장에 재료가 될 만한 언급은 없이 밋밋하게 끝났다.
하지만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장에 조성된 경계가 완화하며 일정 부분 불확실성이 상쇄된 모습이다.
전일 미ㆍ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한이 경고성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시장에 이렇다 할 재료는 되지 못했다.
다만 외환딜러들은 최근 달러-원 환율의 상단이 제한돼 있어 1,150원대 중반 수준의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ㆍ일 정상회담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라는 국제적 이벤트가 있었지만 어느 하나 시장에 재료가 되지 못했다"며 "트럼프가 특별한 언급 없이 정상회담을 마쳤다는 데 시장이 안도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B 은행의 외환딜러는 "NDF 시장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던 환율이 이내 반등에 성공했다"며 "하지만 추세적인 반등이 아닌 기술적인 수준이라 1,150원대 초반의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77엔 오른 114.1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23달러 하락한 1.061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0.5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79원을 기록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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