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금융·통신·지주사 관심 높여야

연합뉴스2017-02-13

[오늘의 투자전략] 금융·통신·지주사 관심 높여야
시장변화 예상보다 빨라…코스피 추가상승시 방어적 포트폴리오 권고

(서울=연합뉴스) 당초 2월 중순이 코스피의 1분기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 변곡점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시장의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될 조짐이다.
이에 전략은 유지하지만, 전술적인 변화를 모색하고자 한다.
우선 올해 정보기술(IT) 주도의 코스피 상승 추세, 사상 최고치 경신 전망과 IT 비중확대 전략은 유지한다.
시장 측면에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지속할 것이고 올해 코스피 100조 순이익, 150조 영업이익 시대를 주도하는 IT의 이익 증가 현상이 더욱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코스피 전망과 투자전략을 유지하더라도 향후 국내외 변수에 따른 전술적인 변화는 필요하다.
단기 전술적 변화를 고민하는 이유는 투자심리가 현실보다 앞서 있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의 사상 최고치 행진과 팽배해진 안도감 및 낙관은 역으로 추가적인 상승이 고점을 형성하는 구간임을 알려주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이달 중 코스피가 추가 상승 시도에 나선다면 방어적 포트폴리오의 비중확대를 권고한다.
대내적으로도 코스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약해지고 있고 외국인 수급 동력이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기 때문이다.
취약한 국내 경기상황에도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던 자체 동력이 약화할 가능성이 크다.
코스피 추가 상승 때 변동성이 낮고 배당이라는 안전판이 있는 종목의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원화 강세 국면에서의 대안으로 내수주 비중확대에 이어 두 번째 전술적 방어력 강화 방안이다.
내수주와 함께 금융, 통신, 지주사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2~3개월간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여줄 전망이다.

(작성자: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리서치센터 연구원. kmlee337@daishin.com)
※ 이 글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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