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여수 웅천개발사업 '뒤늦은 대박' 240억원

연합뉴스2017-02-12
NH투자, 여수 웅천개발사업 '뒤늦은 대박' 240억원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이 손실 처리한 대출채권을 매각해 240억원의 수익을 뒤늦게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여수 웅천복합단지 개발 사업 관련 350억원 규모 대출채권과 출자 지분을 정리해 240억원을 벌었다.
지난해 NH투자증권의 예상 순이익 2천300억원의 10%가 넘는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앞서 지난해 상반기부터 자산 매각 작업을 진행해 왔다.
전남 여수시 웅천복합단지 개발사업은 NH농협증권시절인 지난 2007년 여수복합신도시개발, 여수블루토피아와 함께 투자한 사업으로 특혜 시비가 불거지는 등 표류해왔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웅천복합단지 개발사업 특혜시비가 합병 전 NH농협증권 당시 벌어져 관련 대출채권과 출자지분을 이미 모두 손실 처리했었다"이라며 "매각으로 어느 정도 자금을 회수해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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