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하나금융 회장 특검에 고발…"최순실 측근 부당승진"

연합뉴스2017-02-09

시민단체, 하나금융 회장 특검에 고발…"최순실 측근 부당승진"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시민단체가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독일 안착을 도와준 이상화 KEB하나은행 본부장에게 인사 특혜를 줬다며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등을 은행법 위반 혐의로 특검에 고발했다.
금융정의연대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이날 대치동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김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청와대 또는 금융위원회의 지시를 받고 부당하게 하나은행 조직을 변경해가며 이 본부장을 승진시키는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밝혀진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관계나 업무지시와 처리 과정을 미뤄봤을 때 안 전 수석이 이 본부장의 승진인사를 지시하고 지시를 받은 김 회장과 함 은행장이 이를 따랐을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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