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저점 매수에 반등…0.60원↑

연합뉴스2017-02-07

<서환> 저점 매수에 반등…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후반으로 소폭 반등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0원 상승한 1,138.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화는 1.90원 하락한 1,136.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낙폭을 만회하며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최근 단기간에 1,130원대까지 주저앉은 달러-원 환율의 낙폭이 지나치다는 인식 탓에 저점 매수 물량이 지지대가 됐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강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지속해서 나타내고 있어 당분간 달러 약세 흐름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라는 새로운 레벨에 진입한 만큼 당분간 시장의 경계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낙폭을 반영해 하락한 환율이 개장 후 얼마 안 돼 반등했다"며 "기술적인 되돌림 구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 은행의 외환딜러는 "1,130원대 중반 아래로 가는 것은 새로운 레벨에 진입하는 것"이라며 "달러 약세 분위기는 지속하겠지만, 단기간 낙폭이 과했고 지금이 저점이란 시장의 인식이 살아나고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7엔 오른 111.8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12달러 하락한 1.073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7.6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31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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