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제일기획, 올해도 실적개선…목표가↑"

연합뉴스2017-01-31
KB증권 "제일기획, 올해도 실적개선…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KB증권은 31일 제일기획[030000]이 올해도 신흥시장 등 해외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8천500원에서 2만1천원으로 올렸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보다 60.7% 늘어나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관련 마케팅과 올림픽 효과로 본사 영업총이익이 8.1% 증가했고, 미주지역의 대형 광고주 이탈에도 중국·유럽·인도·동남아 지역에서 고른 성장과 중남미 지역 실적 기여도 확대에 힘입어 자회사 영업총이익 역시 4.0%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도 영업총이익은 1조463억원, 영업이익은 1천578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4.9%와 5.5% 늘어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출시될 갤럭시S8을 비롯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비계열사 광고주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며 "중남미·인도·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도 고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여기에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해외 인수·합병(M&A) 성사 여부에 따라 실적 추가 개선 여지도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11.7%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올린다"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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