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LG디스플레이 실적 대폭 개선…목표가↑"

연합뉴스2017-01-25
KB증권 "LG디스플레이 실적 대폭 개선…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KB증권은 25일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보인 데 이어 앞으로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4천원으로 올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 판매가격 상승과 프리미엄 패널 출하비중 확대에 힘입어 작년 4분기 깜짝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반영해 올해 추정 영업이익을 2조6천원으로 대폭 올려잡고 목표주가도 그에 맞춰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1배 증가한 8천106억원에 이르고 상반기는 1조7천억원으로 작년 연간 영업이익 1조3천억원을 웃돌 것"이라며 "이는 TV패널 가격이 수익성 높은 65인치를 중심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샤프로부터 TV패널 공급이 중단된 삼성전자가 향후 가격 인상에 상관없이 65인치 이상 TV패널 구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돼 가격 상승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저평가된 LG디스플레이 주가의 박스권 상단(3만4천∼3만6천원) 돌파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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