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눈치보기 속 '설 네고' 예의주시…1.40원↓

연합뉴스2017-01-23

<서환> 눈치보기 속 '설 네고' 예의주시…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0원 하락한 1,167.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화는 0.80원 오른 1,17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눈치 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예정된 설 연휴를 앞두고 장중 나올 수 있는 네고 물량의 강도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잇다.
지난 주말 있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은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언급되지 않으면서 시장에 재료가 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외환 딜러들은 시장의 방향성이 흐릿해진 만큼 수급상 변동성이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A 은행의 외환딜러는 "지금은 다들 눈치만 보고 있어 뚜렷한 방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장중 출회될 네고 물량 강도와 위안화 흐름 정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B 은행의 외환딜러는 "개장 직후 1,170원을 기록한 환율이 다소 밀리는 추세지만 아직은 모르는 일"이라며 "설 연휴와 연말을 앞둔 수급 재료가 어떻게 시장을 끌고 갈지 두고 봐야 한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66엔 내린 113.8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21달러 상승한 1.071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5.0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93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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