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롯데쇼핑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목표가↑"

연합뉴스2017-01-20
신한금투 "롯데쇼핑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쇼핑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 검토 발표로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상승했다며 20일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24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투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전날 공시를 통해 지주회사로의 체제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보유 자회사들의 기업공개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해) 세부사항이 밝혀지지 않은 시점이지만 그동안 (롯데 측이) 그룹 내 기업공개 회사 확대와 순환출자 검토 등에 대한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혀온 점을 고려할 때 롯데 자회사들에 대한 상장 가능성은 전보다 커졌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2천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0% 상승하겠으나 전년도 기저효과에 대비해 부진한 수준이라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약하다고 덧붙였다.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제과, 롯데푸드 등 계열사 네 곳은 전날 공시를 통해 "순환출자 해소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분할, 합병, 분할합병 등을 비롯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으며 주주와 구성원, 고객 등 여러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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