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현대제철, 주가 저평가…목표가↑"

연합뉴스2017-01-18
IBK투자증권 "현대제철, 주가 저평가…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IBK투자증권은 18일 현대제철이 최근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압박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온 데에 비해 주가는 저평가됐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만4천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유건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 기준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8.8%에 이르고 중국의 철강공급 과잉 시기인 2011∼2015년에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7%에 달했으며 올해 ROE도 7%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저평가된 주가순자산비율(PBR) 수준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의 올해 실적도 예상치보다 올려잡았다.
한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라 제품가격 인상도 1분기에 자동차 강판을 비롯한 전 제품에서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에서 각각 20%와 11% 상향 조정한 16조6천770억원과 1조4천92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작년 4분기 실적도 매출액 4조5천440억원, 영업이익 4천3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와 21% 증가해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원재료 투입 원가상승 압박이 있었음에도 계절적 수요에 따른 봉형강 부문의 판매랑 증가가 실적 증가의 주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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