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8조9천억 전망"

연합뉴스2017-01-17
유안타증권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8조9천억 전망"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17일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조9천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2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재윤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4조9천9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며 "특히 메모리반도체 사업부에서 4조6천100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1조3천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며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아몰레드) 부문의 감가상각 부담이 늘어나는 시점이지만 물량 증가 효과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상반기까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도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LCD 부분의 양호한 실적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IM(IT모바일) 사업부는 전분기 대비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며 탄탄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며 2조4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봤다.
CE(소비자가전) 사업부는 LCD 패널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계절적 비수기를 고려해 영업이익을 5천억원으로 잡았다.
이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갤럭시S8 출시 효과와 반도체 사업부의 계단식 성장 전망으로 실적 모멘텀이 재차 강화될 것"이라며 전망했다.
그는 "전장업체 '하만' 인수 불발 가능성에 따른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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