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기아차 4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연합뉴스2017-01-17

HMC투자증권 "기아차 4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HMC투자증권[001500]은 17일 기아차[00027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밑돌고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보다 낮췄다며 목표주가를 5만5천원으로 내렸다.
이명훈 연구원은 "기아차의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출고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6% 늘고 중국을 제외하면 0.1%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12조9천억원으로 0.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천394억원으로 4.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매출액은 4.9%, 영업이익은 9.6%를 밑도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출고판매도 316만대로 지난해보다 4.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멕시코 공장의 자동차 생산량 증가 속도는 초기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멕시코 공장 불확실성이 확대됐고 통상임금 소송 관련 우려도 상존해 있다"며 "미국시장 인센티브 증가세도 예상보다 빨라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보다 5.8% 내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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