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00원대 등락 속 '트럼프 입' 주시…4.50원↑

연합뉴스2017-01-11

<서환> 1,200원대 등락 속 '트럼프 입' 주시…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상승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0원 상승한 1,199.1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화는 6.40원 상승한 1,201.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1,20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간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화가 7원 가까이 상승한 것보다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은 시장의 관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외환 딜러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첫 기자회견에서 재정지출 확대나 감세 등과 관련된 발언을 할 경우 달러-원 환율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A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5원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대부분의 포지션이 소극적이고 제한된 상황"이라며 "트럼프의 기자회견 내용을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강하다"고 말했다.
B 은행의 외환딜러는 "최근 방향성 사라진 장이 트럼프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더욱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며 "아직 뚜렷한 수급 재료도 없어 1,200원 초반의 레인지 장세가 장중 내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엔 오른 115.6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달러 하락한 1.055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6.3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3.72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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