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LG디스플레이, 공급부족 최대수혜 업체"

연합뉴스2017-01-06
KB증권 "LG디스플레이, 공급부족 최대수혜 업체"
목표주가 3만8천원에서 4만원으로 올려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KB증권은 6일 LG디스플레이[034220]가 LCD패널 연쇄 공급부족의 최대 수혜업체가 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3만8천원에서 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김동원 연구원은 일본 샤프가 당초 2분기로 예정했던 삼성전자[005930]와 중국 하이센스로의 TV패널 공급 중단을 1월로 앞당겨 시작하면서 글로벌 TV패널의 연쇄 공급부족 여파가 비수기인 1분기부터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TV패널 예약주문이 이미 끝난 상태에서 중국업체는 생산하기 어려운 초대형 TV패널의 대규모 조달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패널 조달을 계획했던 TV세트 업체들은 LG디스플레이나 대만AUO에 추가 공급주문 타진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 1분기부터 TV세트 업체들이 초대형 TV 생산에 강점을 보유한 LG디스플레이에 집중적으로 패널을 주문하면서 샤프 패널 공급중단에 따른 연쇄 공급부족 파장이 이 회사의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중국 패널업체들의 10.5세대 LCD 신규투자에 따른 우려는 기우에 그칠 것"이라며 "이들 업체가 10.5세대 생산라인을 정상가동하기까지는 최소 2년 이상 소요돼 LG디스플레이가 LCD에서 OLED로 사업구조 전환을 완료한 2019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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