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CJ제일제당, 올해 실적 1분기부터 개선기대"

연합뉴스2017-01-05
KB증권 "CJ제일제당, 올해 실적 1분기부터 개선기대"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KB증권은 5일 CJ제일제당[097950]이 올해 1분기부터 실적 저해요인이 개선돼 전체적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면서 목표주가 5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CJ제일제당 주가는 원가와 환율, 라이신 가격 등 외부 변수에 대한 우려 때문에 최근 약세를 보였지만 우려 요인은 1분기부터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원가부담이 커진 설탕과 식용유 등 소재 식품 판매가격이 상향조정되고 라이신 판매가도 반등 효과가 예상된다"며 "이 밖에 가공식품도 계절적 성수기와 신제품 판매 호조, 유통채널과 품목확장에 따른 해외사업 확대 등으로 호실적이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2%, 14.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특히 "가공식품 분야 입지 강화와 해외사업 확대 등 핵심 기업가치는 매력적"이라며 "2012∼2013년보다 전 사업부문의 체력이 강화됐지만 주가 수준은 크게 오르지 않아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소재식품과 바이오 실적의 부진 때문에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6천800억원, 영업이익 1천731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4%와 54.9% 올라 시장 기대에는 못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