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 심사부 재편…'상폐 심사팀' 이전

연합뉴스2017-01-05
한국거래소, 코스닥 심사부 재편…'상폐 심사팀' 이전

(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거래소가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심사부 재편에 나선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조직 개편에 맞춰 코스닥 시장본부 산하 상장심사부에 대대적인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현재 상장심사부는 상장 제도팀과 심사 1, 2팀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서 상장 심사팀을 한 팀으로 통합하고 상장폐지 퇴출 실질심사를 담당하는 기업 심사팀이 추가될 예정이다.
지난달 23일 거래소는 당초 유사 조직을 통폐합해 조직을 슬림화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번 개편으로 상장심사부 내의 상장심사팀, 기술기업상장부 내 상장심사 1, 2, 3팀 등 총 네 개 부서가 코스닥 신규 상장 기업을 검토하게 된다.
기업 심사팀은 종전 공시부 산하에 있던 팀이 옮겨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거래소는 "심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 심사팀을 이전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신규 상장기업은 2015년에만 122개사에 달했다. 직전 연도의 두 배 수준이다. 지난해에도 82개 기업이 상장된 데 이어 19개사가 상장을 승인받았고 13개사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일부에선 상장 신청 기업이 증가세에 있는 만큼 심사팀이 줄어드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거래소 측은 "팀의 숫자만 줄어드는 것일 뿐 인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조직 개편은 정기 인사 일정인 오는 6일에 맞춰 이뤄진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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