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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설안전공단, 국가 기반시설 관리정보 집대성한다

연합뉴스2020-10-06
한국시설안전공단, 국가 기반시설 관리정보 집대성한다
'국가 인프라 총조사 사업' 추진…도로·철도·댐 분야 조사 협업 구축

한국시설안전공단, 지하철 정밀안전진단[한국시설안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한국시설안전공단의 '국가 인프라 총조사 사업'이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
이 사업은 2018년 12월 제정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에 따라 실시되며 15종의 국가 기반시설에 대한 제원, 유지관리·성능개선 이력, 예산투입 이력 등 관련 정보를 조사 분석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것이다.
국가 기반시설 15종은 교통 분야(도로, 철도, 항만, 공항), 유통·공급 분야(수도, 전기, 가스, 열, 통신, 공동구, 송유), 방재 분야(하천, 저수지, 댐), 환경기초 분야(하수도) 등이다.
공단은 올해 한국가스안전공사(송유설비 및 가스공급설비), 한국건설기술연구원(도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댐·저수지) 등과 함께 인프라 총조사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공단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지난 5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인 1차 연도에 기반시설 분류체계 마련, 조사항목 도출 및 기반시설 기본현황 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도로의 경우 고속도로(한국도로공사), 일반도로(지방국토관리청), 지방도로(지자체) 등으로, 철도는 일반철도(국가철도공단)와 도시철도(지자체)로 각각 관리 주체가 구분돼 있다.
하천은 국가하천(국토교통부)과 지방하천(지자체)으로 관리 주체가 나뉘어 있다.
국가 인프라 총조사 사업은 이처럼 개별적으로 분산 관리되고 있는 기반시설의 현황 및 관리정보를 집대성함으로써 범정부 차원의 정책 수립 및 계획 마련 등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려고 시작됐다.
지난달 24일에는 공단 본사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기반시설의 표준화된 정보체계를 구축하려면 개별 관리되는 유지관리정보 등을 공유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박영수 이사장은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의 초석을 마련하게 될 인프라 총조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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