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새해 중소기업육성자금 4천500억 지원

연합뉴스2017-01-04

경남도, 새해 중소기업육성자금 4천500억 지원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중소기업 자금난을 완화하고 기업경쟁력을 높이려고 새해에 중소기업육성자금 4천500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2천500억원과 시설투자 촉진을 위한 시설설비자금 2천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도는 올해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조선협력업체와 영세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특별한도를 배정하고, 시설투자 증대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시설설비자금을 증액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조선협력업체에 대해 경영안정자금 중 300억원을 특별한도로 배정하고, 연매출액 8억원 이하의 영세기업에도 250억원을 배정해 지원한다.
시설설비자금은 기업당 지원한도를 지난해보다 2억원이 증액된 10억원으로 상향했다.
대규모 설비투자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장치라고 도는 덧붙였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한다.
상반기 자금 2천500억원(경영 1천500억원, 시설 1천억원)은 오는 9일부터 신청·접수한다.
이르면 이달부터 지원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은 12개 시중은행과 협약해 도에서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영안정자금은 도내에 주된 사무소와 사업장을 둔 업체 중 제조업 전업률(전체 매출액에 대한 제조업 비율)이 30% 이상인 중소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원·부자재 구입비, 노임지급대금, 기타 경영에 드는 경비 등이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대 4억원으로 2년 거치 1년 4회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3년간 1.5~2.0%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준다.
시설설비자금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업체를 대상으로 공장건축과 기계·설비 구입에 드는 자금을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2년 거치 3년 12회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지원한다.
5년간 1.5~2.0%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준다.
자금 신청은 경남도 기업정보포털(http://biz.gyeongnam.go.kr) 홈페이지에 공고된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참조해 12개 시중은행 지점으로 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1천308개 업체에 4천297억원(경영 889개사 2천499억 원, 시설 419개사 1천79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경남도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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