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금융그룹, 새 사옥 준공식…"명동시대 연다"

연합뉴스2017-01-04
대신금융그룹, 새 사옥 준공식…"명동시대 연다"
나재철 대표 "명동에서 제2창업, 또 한 번 전성기 열겠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신금융그룹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삼일대로에 위치한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이어룡 대신금융그룹회장 등 임직원이 함께 모여 대신파이낸스센터 준공식을 했다.
1962년 명동에서 삼락증권으로 출발한 1975년 현재의 대신증권으로 이름을 바꾼 뒤 1985년 본사 사옥을 여의도로 옮겼다.
이번 대신파이낸스센터 신축과 이전은 '고향'인 명동으로 돌아왔다는 의미가 있다.
사옥 신축과 더불어 여러 건물에 흩어져있던 계열사들이 한 데 모여 대신증권[003540] 본사 인력은 800여명을 포함해 대신저축은행, 경제연구소, F&I 등 계열사 인력까지 1천300여명이 명동에서 '한지붕' 생활을 하게 됐다.
벽돌을 쌓아올린 듯한 네모 반듯한 이 건물은 대신금융그룹이 핵심가치인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온 역사와 전통을 상징한다.
대신파이낸스센터는 지하7층 지상26층으로 연면적이 5만3천328㎡다. 대신금융그룹은 17∼26층까지 사용하고 3∼6층을 대신증권과 대신저축은행의 영업부와 로비로 사용한다.
로비에 있는 도서관과 대강당, 카페테리아는 일반인들도 일부 사용이 가능하다.
대신파이낸스센터와 명동성당 사이에 문화공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32년간 여의도 시대를 마감하고 명동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며 "증권을 비롯한 전 계열사들이 명동에 모여 제2의 창업이라는 각오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신파이낸스센터 전경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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