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네패스, 실적 개선세 탄력 받을 것"

연합뉴스2017-01-04
IBK투자증권 "네패스, 실적 개선세 탄력 받을 것"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IBK투자증권은 4일 네패스[033640]가 올해 증설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 추세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종우 연구원은 "네패스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업체로 웨이퍼레벨패키지(WLP)와 팬아웃웨이퍼레벨패키지(FoWLP)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며 "특히 시장 초입 단계로 향후 공정 확대가 기대되는 FoWLP 분야가 네패스의 차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네패스가 생산능력 증설을 위해 지난달 1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는 등 미래를 위한 투자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실적 턴어라운드 추세가 올해 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한 증설로 올해 WLP 매출은 기존 추정치 대비 4.6% 증가한 1천600억원에 이르고 글로벌 핸드셋 업체들의 수요가 늘어날 모바일 OLED용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범핑은 기존 추정치 대비 20.7% 증가한 700억원 수준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런 분석과 함께 올해 실적이 매출액 3천220억원, 영업이익은 317억원에 달해 지난해 대비 각각 26.9%와 199.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실적에 대해서는 4분기는 매출액이 6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2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6년 전체 실적은 매출액 2천537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171.8% 증가로 각각 추정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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