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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복도식 아파트에 '하향식 피난구' 설치…안전설비 강화

연합뉴스2020-08-11

GH, 복도식 아파트에 '하향식 피난구' 설치…안전설비 강화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산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복도식 아파트의 피난 구조 설비 강화 차원에서 '하향식 피난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피난구조 설비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향식 피난구는 덮개, 사다리, 경보시스템으로 이뤄져 있으며, 화재 경보가 울리면 잠금장치가 해제되고 덮개를 열면 사다리가 펼쳐져 아래층으로 대피할 수 있는 설비다.
GH는 우선 내년에 착공할 예정인 안양 냉천지구의 복도식 아파트를 대상으로 복도 양쪽에 이같은 하향식 피난구를 2층부터 전 층에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공동주택의 소방·대피 설비는 소방시설법이 정한 최소기준을 충족하는 선에서 일부 세대(3∼10층)에 완강기를 설치하는 데 그치고 있다.
하지만 완강기 사용법에 대한 주민들의 숙지 부족, 고층에서 줄에 의지해 대피해야 하는 데 따른 불안감 등으로 고층 세대는 대피에 더 어려움이 있다고 GH는 설명했다.
GH 관계자는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향후 시행하는 복도식 아파트 전체에 하향식 피난구를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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