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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 약 12만개 창출(종합)

연합뉴스2020-07-22

2022년까지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 약 12만개 창출(종합)
제16차 일자리위원회 의결…공공·녹색 일자리 적극 확대
환경 분야에선 사회적기업 육성으로 1만3천개 일자리 창출


강릉 주문진항 해양 쓰레기 수거(강릉=연합뉴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휴먼인러브' 회원들이 지난 30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에서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휴먼인러브는 수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중 장비를 활용해 쓰레기와 플라스틱 등을 수거하는 등 이날 쓰레기 약 4.2t을 수거했다. [휴먼인러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이영재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용 불안이 생긴 해양수산 분야에서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친환경 사업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등 2022년까지 약 1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22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제16차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해양수산 고용안정 및 일자리대책 추진 방안'을 의결했다.
해양수산부는 우선 직접 일자리와 비대면 디지털 근무 방식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방안을 올해 안으로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직접 일자리에서는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에서 1천개, 항만운송 검정·검수 분야에서 64개, 선박안전검사 부문에서 35개의 일자리가 나올 것으로 해수부는 내다봤다.
비대면 디지털 분야에서는 온라인 마케팅 전문인력을 고용하는 등 비대면 직거래 판로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200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비대면 해양수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 등이 물류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2곳도 건립한다. 이를 통해 물류 이송과 재고관리 등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해양환경 분야에서는 폐염전이나 폐양식장 등 경제적 가치가 없어진 갯벌 지역을 복원하는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총 4.5㎢의 갯벌을 복원한다.
동시에 양식장의 플라스틱 부표를 모두 퇴출하고 친환경 부표로 대체하는 한편 노후 관공선 114척을 모두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거점 마리나·마리나 비즈니스센터· 해양치유센터·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관광객이 섬 곳곳을 방문하거나 배를 타고 스노클링, 다이빙을 할 수 있는 '호핑투어' 상품의 개발을 검토한다.
해양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는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기업을 육성해 2023년까지 '산업화 인큐베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올해 연말까지 친환경 수소생산, 유명소재 연구개발(R&D) 등을 포함한 중장기 로드맵을 만들어 2030년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코로나19 이후 현재까지 고용 충격이 크지는 않지만 앞으로 충격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2022년까지 약 1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일자리위원회는 이날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의 '환경 분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도 의결했다.
이 방안은 2022년까지 이윤뿐 아니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1천400곳을 육성해 약 1만3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일자리위원회에서는 청년 고용정책과 상생형 지역 일자리 추진 현황 및 계획, 플랫폼 노동에 관한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 등이 보고됐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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