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210원 돌파 후 당국 경계…1.70원↑

연합뉴스2017-01-03

<서환> 1,210원 돌파 후 당국 경계…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210원을 터치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0원 오른 1,209.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화는 1.50원 상승한 1,209.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가 지속하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부터 1,210원을 돌파하자 시장의 관심은 고점의 상단이 어디에 형성될지에 쏠리고 있다.
다만 외환딜러들은 1,210원을 넘어선 환율에 대한 외환 당국의 부담이 커졌으리라 보고 어느 정도 수준의 개입이 진행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개장 직후 1,210원을 터치하며 달러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아직 장 초반이라 거래가 한산하지만 1,210원 초반까지는 오후장에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B 은행의 외환딜러는 "1,210원대 등락 장세가 이어지며 당국의 개입에 주목하는 하루가 될 것"이라며 "고점에 대한 저항이 있을 수 있어 단기간에 1,220원대 근처까지 가진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1엔 내린 117.3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8달러 상승한 1.046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0.9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3.22원에 거래됐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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