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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화상경마장' 2020년 말 폐쇄…부천시 건물 매입

연합뉴스2017-03-30

부천 화상경마장' 2020년 말 폐쇄…부천시 건물 매입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교육과 주거환경 훼손 논란이 돼온 부천시 원종동 한국마사회 부천 장외발매소(일명 화상경마장)가 2020년 12월 폐쇄된다.

부천 원종동 화상경마장이 있는 건물 모습 [부천시 제공=연합뉴스]

부천시는 최근 화상경마장이 들어서 있는 원종동 277-3 원종빌딩(지하 1층, 지상 7층)소유주와 화상경마장이 있는 지상 2∼5층 연면적 3천745㎡를 64억7천850만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매입가격은 감정평가로 결정됐다.
화상경마장은 임대계약 기간이 끝나는 2020년 12월까지만 영업을 하고 완전 문을 닫는다.
화상경마장은 1995년 개장 당시부터 주민들 사이 사행성 조장, 교육·주거환경 훼손, 주차난 심화 등의 민원을 야기시켰다.
이에 따라 시는 2010년부터 한국마사회 측과 경마장 이전을, 건물 소유주와는 건물 매입방안을 각각 논의해오다 최근 이견을 좁혀 매매 계약을 맺었다.
시는 매입 건물에 도서관·만화카페·주민 사랑방 등 주민 문화·복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용수 시 재산활용팀장은 30일 "건물 소유주·마사회·주민 등과 수십 차례 회의를 거듭한 끝에 22년 된 숙원 사업을 해결했다"며 "그동안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최고의 문화·복지시설을 만들어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changsun@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