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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 참여 기업 협력망 구축해 영업이익 배가한다

연합뉴스2020-06-18

'군산형 일자리' 참여 기업 협력망 구축해 영업이익 배가한다
전북도·군산시, 20개 기관과 R&D 등 협력 '가치사슬' 구축 MOU

전북 군산형 일자리 가치사슬 협약[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군산형 일자리 모델'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하나의 기업처럼 유기적으로 협력해 영업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18일 군산형 일자리 모델에 참여하는 20여개 기업 및 기관들과 '가치사슬(Value-Chain)' 연계 협약을 했다.
가치사슬은 제품 연구·개발(R&D)부터 조립가공, 마케팅 등에 이르기까지 기업 가치 창출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말한다.
이들 활동을 연계해 중복 투자를 최소화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이익을 늘리는 한편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도 최소화하자는 취지다.
참여 기업과 기관들은 우선 연구개발 과제 발굴, 인력 양성, 마케팅 및 판매, 물류 등 10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부품업체와 거래와 원자재 구매 등도 공동으로 하고 제품 인증 등에 대해서는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사업을 진행하며 추가로 아이템을 발굴해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향후 3년 동안 3천724억원에서 7천371억원으로 3천647억원(98%)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는 중소·중견 벤처기업인 명신 컨소시엄과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코스텍 등이 참여해 군산에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노·사 및 원·하청 간 상생을 도모하는 모델이다.
업체들은 2024년까지 4천여억원을 투자해 연간 17만7천여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2천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협약식에서 "코로나19로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오늘 협약은 기업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우리 일자리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형 일자리는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준비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실행의 길을 가야 한다"며 "성공을 위해 상호 양보와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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