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열기

사람중심 취업사이트 SARAMIN

MY

이광구 우리은행장 "1조 추가수익 확보…금융그룹 재도약"

연합뉴스2017-01-02
이광구 우리은행장 "1조 추가수익 확보…금융그룹 재도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민영화 원년이 될 올해 1조 원의 추가수익을 확보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행장은 2일 신년사에서 "민영화 이후에도 금융영토 확장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약 1조 원 이상의 추가수익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명실상부한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한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할 때"라며 "최선을 다한 직원에겐 승진과 연수를 우대하고 성과에 연계한 합리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행장은 민영화 원년이 될 올해 국내외 경제 환경이 브렉시트와 보호무역주의, 정치적 불안 등으로 녹록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불확실성을 이겨낼 경영전략으로는 고객기반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영업 체질 개선을 내세웠다.
그는 "주거래 은행 개념이 사라지는 요즘 활동성 고객 확대를 목표로 고객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휴 영업팀을 중심으로 뭉텅이 영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4대 연금과 결제성 계좌, 가맹점계좌 유치를 통한 저비용성예금 증대에 집중하고, 자산관리시장과 핀테크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수수료를 비롯한 논 부킹(Non-Booking) 수익을 제고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도 강조했다.
이 행장은 "올해도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비해서 상반기에 연간 목표의 70%를 달성하고 하반기에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며 "특히 부동산 시장 불안에 대비해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우량여신 비중을 늘리는 질적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성장 동력으로 수익원 다변화를 꼽았다.
그는 "캐피탈과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증권 등을 포함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해야 할 시기"라며 "펀드와 방카, 신탁, 4대 연금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위비플랫폼을 킬러콘텐츠를 담은 최고의 금융 플랫폼으로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 핀테크, 카드를 활용한 수익원 다변화도 시도할 것"이라며 "자기자본(PI)과 기술금융 투자를 통해 기업금융(IB) 영업력을 강화하고, 성장 가능성 높은 이종산업도 진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행장은 마지막으로 우리은행 내부의 영업 문화 혁신을 강조했다.
그간 우리은행은 '내 몫 완수, 영선반보, 뒷문 잠그기, Detail 영업'을 4대 영업 방침으로 내세워 차별화된 기업문화로 구축해왔다.
그는 "혁신적인 영업 문화를 통해 민영화 시대를 이끌어갈 강한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며 "강한 영업력이 우리만의 기업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jsjeong@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