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페이지

기업뉴스

서산서 부부가 코로나19 확진…충남도 내 천안·아산 밖 첫 감염(종합)

연합뉴스2020-03-10

서산서 부부가 코로나19 확진…충남도 내 천안·아산 밖 첫 감염(종합)
대산공단 내 한화토탈연구소 연구원과 아내…접촉 의심자 164명 자가격리

코로나19 확산 (PG)[정연주 제작]일러스트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천안과 아산을 벗어난 충남 다른 지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대산공단 내 한화토탈연구소 연구원(56)과 아내(55)가 전날 밤부터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남지역 확진자는 105명으로 늘었다.
충남 첫 확진자가 계룡대로 출장온 대구지역 공군 부대 장교인 점을 고려하면, 이 부부는 천안(95명 확진)과 아산(7명 확진)을 제외한 시·군 첫 감염 사례다.
남편은 지난 6일 기침과 근육통, 오한 증세가 나타나자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9일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내도 같은 증상을 보였다.
남편은 확진 직후 서산의료원 음압병상에 격리됐다. 서산의료원 일반병상에 격리 중인 아내도 곧 음압병상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부부의 자택과 남편이 근무하는 한화토탈연구소 연구2동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했다.
접촉 의심자 164명을 자가격리했고, 이날 중 연구소 직원 77명과 통근버스 기사 등 38명을 검사할 계획이다.



부부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들은 신천지예수교와 관련이 없고 줌바 교습소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 폐쇄회로(CC)TV와 신용카드 사용 내용 추적, 접촉자 모니터링 등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