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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 "中, 한국 단체관광 중단…면세점 직격탄"

연합뉴스2017-03-03

KTB투자 "中, 한국 단체관광 중단…면세점 직격탄"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KTB투자증권은 3일 중국 정부가 한국 단체관광 상품 전면 판매중단을 지시했다는 보도에 대해 "여행객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최악 수준의 규제"라고 평가했다.
김영옥 연구원은 "작년 전체 입국 여행객 1천720만명 가운데 중국인이 804만명으로 46.7%를 차지했고 이 중 45%가 단체관광객으로 추정돼 이번 이슈로 인한 산술적 피해 노출도는 전체 입국 대비 21% 수준"이라며 "면세점 업종은 직격탄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아직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기존 대비 높은 수위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보복 조치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라며 "자유여행의 경우에도 여행사 온·오프라인 상품 구매가 중단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내 면세점 사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이슈로 면세점 업황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화장품의 경우 아모레퍼시픽 기준 중국 단체관광객 유입 중단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 13%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chomj@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