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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내년 구상 발표…판교밸리 재현·대기업 유치

연합뉴스2019-12-02

이시종 충북지사, 내년 구상 발표…판교밸리 재현·대기업 유치
도의회에서 시정연설, '경자천하지대본 기조로 '4% 경제' 이루겠다"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는 2일 "제2의 판교밸리 신화를 충북에 재현하고 대기업 투자를 유치할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내년도 도정 구상을 내놨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지사는 제377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한 해는 '경자천하지대본'(經者天下之大本)을 도정의 기조로 삼아 전국 대비 4% 경제라는 우리의 소망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도정 구상 실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신산업을 집중 육성, '판교밸리 신화'를 충북에 재현하겠다는 게 그의 각오다.
이 지사는 "바이오산업 원스톱 플랫폼과 충북형 바이오헬스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유치, 충북 청주전시관 착공,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원천기술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민선 7기 투자 유치 40조원 달성에 노력하면서 해외로 빠져나가는 대기업을 유치할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오송 제3산단과 충주 정밀의료산단의 예비타당성 통과에 노력하면서 청주 하이테크밸리, 진천 테크노폴리스 등 신규 산단 조성을 통해 매년 100만평 규모의 공장용지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강호(강원∼충청∼호남)축 개발과 관련, "강호축 발전계획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고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오송·원주 연결선이 정부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7월 등산 중 실종됐다가 열흘 만에 구조된 조은누리양과 같은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발달장애인에게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장비를 지원하고, 붉은 수돗물 방지를 위한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을 청주, 충주, 제천, 단양에서 우선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 지사는 '행복결혼공제' 대상을 1천명으로 확대하고, 근로소득이 있는 차상위 계층 청년 235명에게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는 정년저축계좌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도내 300개 우수기업과 화장품·뷰티 유망기업에 청년 채용 인건비(월 200만원)를 지원하고, 300명의 청년에게 자기계발지원금(20만원)을 1회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외에도 "전국 최초로 농가소득이 연 500만원 이하인 저소득 농가에 일정 금액(연 50만∼120만원)을 지원하는 충북형 농가 기본소득제 보장제는 농업인 단체 등 도민 여론을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도는 5조1천59억원 규모의 내년도 당초 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 예산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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