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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원정 성매매' 부산환경공단 직원 2명 입건(종합)

연합뉴스2017-02-24
필리핀 원정 성매매' 부산환경공단 직원 2명 입건(종합)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필리핀으로 성매매를 겸한 이른바 '황제골프' 여행을 두 차례 다녀온 부산환경공단 직원 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성매매 혐의로 부산환경공단 3급 팀장 A(48)씨와 4급 과장 B(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필리핀 원정 성매매 골프여행 흐름도[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A씨 등은 지난해 9월 1일과 10월 20일 각각 4박5일과 3박4일 일정으로 성매매를 겸한 필리핀 골프 관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카페 광고를 보고 여행 기간 내내 시중을 들 여성을 선택한 뒤 현지로 떠나 낮에는 골프를, 밤에는 성매매를 했다.
필리핀 원정 성매매 사이트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일정에 따라 1인당 105만∼150만원을 지불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부산환경공단은 최근 경찰에서 이들의 비위 사실을 통보받고 직위해제했다.
경찰은 A씨 등을 포함한 남성 45명이 같은 유형의 필리핀 원정 성매매를 한 것으로 파악, 9명을 입건하고 나머지 36명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황제골프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성매매를 알선한 필리핀 교민 임모(53)씨 등 2명을 수배했다.
youngkyu@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