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개선 전망…목표주가↑"

연합뉴스2019-10-16
유진투자 "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개선 전망…목표주가↑"

SK하이닉스[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6일 SK하이닉스[000660]의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9만5천원에서 9만9천원으로 올렸다.
이승우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4천400억원으로 종전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평균 환율과 D램·낸드 비트그로스(비트 단위 환산 생산량 증가율)가 각각 종전 추정치를 큰 폭으로 웃돌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4천700억원으로 3분기보다 소폭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3분기 말 현재 SK하이닉스의 재고평가충당금 잔액은 8천30억원에 달하는데, 4분기 낸드 가격이 오를 경우 일정 부분 환입돼 낸드 부문 적자 폭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005930], 마이크론 등 모든 D램 업체들의 3분기 비트그로스가 가이던스를 아주 큰 폭으로 상회하는 것은 일정 부분 계절적 수요 증가 영향이 있지만 주요 D램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 국면에 진입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제 정세가 여전히 안개 국면인 것은 사실이지만 내년 글로벌 매크로의 예측 불확실성은 올해보다 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점들을 반영해 SK하이닉스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15%, 2% 높이고 목표주가를 약 4%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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