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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슈퍼바이저 직무인터뷰 | 외식 서비스를 사랑하는 윤한수님의 이야기에 빠져보자

당신의 멘토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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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수님과의 인터뷰

새로운 일에 도전하세요

STRORY 01 About 김대곤

성명: 윤한수

직업: 슈퍼바이저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차별화 없는 서비스업을 만들고 싶으셨던 윤한수님. 서비스는 날마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그의 경험담 을 들어보자.

서비스업을 처음에 선택한 동기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편의점, 백화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하는 일들이 비슷했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것이 좋았어요. 원래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군대를 다녀오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좋아졌고 그래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서비스업을 선택 하게 되었어요.


서비스업에 일하시기 위해서 특별히 준비하신 것이 있나요?
특별하게 준비한 일은 없었어요, 단지 아무 생각 없이 아르바이트를 했었으니까요. 하지만 계속 일을 하다 보니 서비스의 개념에 대한 의문이 생겼고, 또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좋지 못한 대우를 받는 것이 안타까웠어요. 오히려 일을 하고 나서 서비스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윤한수님께서 하셨던 일에 대해 짧게 설명 부탁 드립니다.
외식업 매장을 관리 해야 했기 때문에 매출, 식자재, 인원, 재고, 서비스 교육을 담당했어요. 아침에 제일 먼저 중요한 부분인 쓸 수 있는 식자재의 양을 확인을 하고 직원 인원수를 체크하면서 매장 오픈 준비를 했습니다. 매장 오픈 후 고객들을 맞이 하면서 중간중간에 고객들의 컴플레인들을 처리했었죠..


서비스업에 일하시면서 가장 보람된 경험이나 에피소드가 궁금합니다.
서비스업에 일해 보신 분들은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기분 좋은 에피소드 보다는 손님들과의 다툼이 많기 때문에 기분 좋지 못한 에피소드가 많습니다. 하지만 한 매장에서 오래 일하다 보니 자주 오시는 단골 손님들이 저를 알아봐 주시고, 먼저 인사해주시는 기분 좋은 일도 있어요. 저 또한 단골 손님들의 특성을 파악하여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을 했고, 단골 손님들이 이런 저의 노력을 알아 주실 때 보람되고 뿌듯했습니다.


인원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점과 인원을 관리하는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제가 일했던 곳이 주로 햄버거, 피자 매장이었기 때문에 파트타이머로 일하는 어린 친구들이 많았어요. 인원관리는 서로성격이 다른 사람들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지만, 특히나 어린 친구들을 관리해야 했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았어요. 리자마다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관리를 하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먼저 성격을 파악했어요. 한 두 달 동안 장난을 쳐보기도 하고, 대화를 많이 해보면서 어떤 스타일의 친구인지 파악하고, 스타일에 맞 는 업무를 지시했어요. 예를 들면 칭을 해야 더 잘하는 친구가 있다면 칭찬을 많이 해주어서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어요.


LSM(Local Store Marketing)은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가요?
LSM이란, 같은 지역에 5곳의 피자헛 매장이 있다면 같은 지역에 있는 매장들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보통 많이 운영되고 있는 LSM은 같은 지역의 영화관의 티켓을 통해 같은 지역 매장의 가격 할인 혜택이 있어 요. LSM운영은 회사 마다 다르긴 하지만, 같은 지역 지점장들과 동네 상권을 분석하여 짧게는 한달, 길게는 3개월, 6개 월 정도 운영을 합니다.


10년 이상 서비스업에서 일하실 수 있었던 자신만의 강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친화적인 성격이 저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고객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듯이 가식적이지 않고 편하게 느껴질 때가 가장 편하기 때문이죠. 꼼꼼한 성격도 저의 강점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자제 관리는 매장 인건비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꼼꼼하게 확인해야 해요. 그 외에도 똑같은 불고기버거 라도 맛이 같아야 하기 때문에 각 메뉴에 대한 조리법도 꼼꼼하고 엄격하게 관리 하여 고객에게 전달 되는 품질이 높게 유지되도록 노력했습니다.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으실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시나요?
저는 스포츠를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야구를 좋아해요. 그래서 같이 일하는 친구들과 야구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고, 구 경기도 합니다. 어린 친구들과 일을 하다 보니 남자 친구들과는 컴퓨터 게임을 같이 하기도 하고, 여자 친구들과는 드라마와 연예인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트레스를 풀곤 합니다.


10년 전으로 돌아가도 이 일을 또 선택 하실 건가요? 그 이유는?
아니요. 저는 이 일을 선택하지 않을 겁니다. 왜나하면 이 직업을 10년 넘게 해왔으니까요. 서비스업에 대한 힘든 점이나 부정적인 측면 때문이 아니라, 10년 넘게 해보았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하고 싶어요. 1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아마 저는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체육교사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서비스업을 하시면서 도움이 되었던 책이 있으신가요?
시간의 경과에 따라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신입사원 때는 『멘토』라는 책을 읽어보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선생님의 시선으로 본 자기만의 멘토를 만드는 내용인데, 결론적으로 자기 자신이 멘토가 된다는 내용입니다. 3~4년 정도가 지나면 『보어아웃』이라는 책을 읽어보세요. 자신이 매너리즘에 빠져있는지 아닌지에 대해 도움을 줄 거에요. 5년 이상 지나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책을 찾으시면 되지만, 저는 주로 자기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이 잘 나와있는 이순신에 관한 책을 많이 보았습니다.


앞으로의 목표 꿈이 궁금합니다.
외식 서비스업에 10년 넘게 일을 해왔기 때문에, 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낮에는 브런치를 팔아 카페테리아처럼 운영하고 저녁에는 분위기 있는 선술집으로 운영하는 가게를 만들고 싶습니다. 남들이 보았을 때 작은 구멍가게 일지라도, 저의 가게를 찾아온 손님들에게 모두 만족시킬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멋진 가게를 운영하고 싶습니 다.


서비스업은 ooo이다.
날마다 새로운 도전이다. 서비스업은 매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납니다. 새로운 사람들 중에서도 좋은 분들을 만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만나게 되고, 사람들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날마다 다양한 손님들에게 만족 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날마다 새로운 도전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서비스업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께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서비스업은 사람들과 부딪히며 일하는 업종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습니다. 매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일반적으로 서비스업을 낮게 대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같이 일하는 직원들 사이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흡연과 음주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도 있지만, 그 외 좀 더 자신만을 위한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찾아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Side Story 리포터 후기

콘턴츠 기획팀 리포터 김경미

홍호 활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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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화, 김경미
abc@saramin.co.kr
EDITOR
유승화
abc@sara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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