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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학내일]새롭고 차별화된 지식정보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대학내일의 선배님들을 만나봅니다.

그 백 예순 한 번째 이야기


대학내일

(주)대학내일은 1999년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매체인 주간 대학내일을 창간하였습니다. 주요기업과 정부기관, 공공기관의 20대 타겟 마케팅 프로모션을 대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전문 리서치 기관인 20대 연구소를 설립하여 리서치와 컨설팅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인터뷰 선배님

권수인(26)
직무 : 마케팅
이정섭(35세)
직무 : 콘텐츠
전공 : 정치외교학
잠이 솔솔 오는 늦봄의 강의 시간, 하필 내 앞자리 동기 손에 들린 대학내일. 빨리 내가 읽을 차례가 되기를 바라던 때를 떠올리며 기대 반 설렘 반으로 studio N에 들어섰죠. 어머! 때마침 나오시는 분이 오늘의 선배님? 음, 아니군요…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젊음이 새롭게 태어나는 곳, 대학내일 선배님들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대학내일 선배님들의 업무 중 모습

안녕하세요, 선배님!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정섭 : 대학내일 콘텐츠팀의 에디터입니다. 대학내일의 잡지를 만들고 있고요. 올해는 모바일 잡지도 만들려고 계획 중이에요. 회사 내부에서는 전체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개별 기사를 맡는 양이 좀 줄었어요. (웃음) 주로 아이디어 회의나 인터뷰어 배정 등을 하면서 팀 자체를 이끄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 제 업무는 대학내일 표지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윤지 : 우와, 대학내일 표지를 만드시는군요! 포지 모델 항상 모집하시던데요!
정섭 : 맞아요. 항상 모집 중이에요. ^^ 선배통 독자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윤지 : 많은 지원 바랍니다. (웃음) 그럼 정섭님께서는 대학시절부터 잡지사 에디터를 지망하셨나요?
정섭 : 아니요. 그렇지는 않아요. 저는 대학내일 자매사 일간지에 입사를 했었는데요. 일간지 기자 직무가 저와 잘 맞지 않더라고요. 맞지 않는 일이라 힘들게 느껴지고 재미가 없어지니까 다른 일을 찾아보자는 생각을 하고 사표를 제출했죠. 그런데 대표님께서 저를 좋게 봐주셨는지 대학내일을 추천해주셨어요. 그래서 정치, 경제 전문 신문사에서 일하다가 잡지사로 옮기게 됐어요. 사실 잡지사에서 일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는데 일하게 되니까 저와 잘 맞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2007년부터 매일 새로운 활력을 느끼면서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참 신기한게요, 해보면 맞는 일이 있어요. 하하.
윤지 : 일간지 기자직을 거쳐서 입사하셨군요. 그럼 수인님은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수인 : 저는 마케팅팀에서 20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어요. 대학내일을 잡지 회사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실제로는 20대 관련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전반을 대행하고 있는 BTL에이전시예요. 쉽게 말씀 드리면 흔히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라고 하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벌어지는 마케팅을 대행하고 있고요. 저는 그 중에서도 대외활동이라고 부르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나 멘토링 강연회와 같은 캠퍼스 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대학생과 소통하고 싶은 부분이 있고 대학생도 기업에 대한 궁금증이 있잖아요. 양쪽의 입장에서 필요한 점들을 잘 발견해서 양쪽이 다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어떻게 실행되어야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늘 고민하는 일이죠.
윤지 : 제가 하는 일과 굉장히 비슷한 일을 하고 계시는 것 같아 반갑네요!

대학내일 정원, 대학내일 벽난로

왜 대학내일의 대표 인터뷰이로 선정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수인 : (웃음) 저는 예전부터 워낙 대학내일을 여러 측면에서 경험했어요. 그래서 대학내일을 많이 경험한 대표라고나 할까요? 대학내일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프로그램에도 참여를 해봤고 지금 대학내일 연구소장으로 계시는 분을 만나 뵙기도 했고요. 대학내일 인턴도 경험했어요. 대학내일 인턴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대학내일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기존 인턴 분들의 일을 도우면서 대학내일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갔어요.
윤지 : 와, 마치 대학내일 맞춤형 인재 같은 느낌이네요. 그럼 정섭님은 대표로 선정되신 이유가 있을까요?
정섭 : 음, 표지를 잘 찍어서요. 하하. 표지모델로 제가 예쁜 사람을 잘 구해오고 (웃음) 느낌을 잘 살리거든요.
윤지 : 그럼 대학내일 표지모델은 정섭님께 외모를 인정받은 분들이군요!
정섭 : 하하하. 그렇게 되나요? 사실 외모가 멋진 분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아도 상관은 없어요. 제가 인터뷰이로 선정된건 아무래도 근속년수가 오래돼서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가 근무하는 동안 회사 직원이 많이 늘었어요. 정말 빠른 속도로요. 제가 2007년 입사했을 때는 50명이 채 안 되는 기업이었는데요. 매년 직원이 20%이상씩 증가했어요. 회사의 성장을 쭉 지켜봐왔죠.
윤지 : 회사와 함께 성장한 장본인이시네요!
정섭 : 회사의 성장을 지켜만 본, (웃음) 회사의 빠른 성장을 잘 지켜본 사람입니다.
수인 : 하하하. 이렇게 재미있으셔서 사내에서 인기가 정말 많으세요. 여자 사원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정섭 : 같이 일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저를 좋아합니다. (웃음)
윤지 : 에이, 저도 벌써 팀장님 팬인걸요. (♥_♥)
정섭 : 하하. 감사합니다.

대학내일 치맥 페스티벌, 대학내일 화채 페스티벌

선배님이 생각하시기에 대학내일의 신입사원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정섭 : 전체적으로는 워낙 젊은 조직이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능동적으로 움직이려는 마인드가 필요해요. 일을 발굴하려는 노력을 스스로 하는 거죠. 타 회사와는 좀 다른 점일 거예요. 제조업을 예로 들어볼게요. 이미 만들어 놓은 제품이 다음 번 개선 때 확 바뀐다면 소비자들이 당황을 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제품을 개선하더라도 조금씩 업그레이드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대학내일 같은 경우 콘텐츠가 거의 무형에 가깝기 때문에 말 그대로 확확 바뀌어도 괜찮거든요. (웃음) 그래서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죠.
수인 :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사람인지가 중요해요.
정섭 : 대학내일의 주요 독자는 20대 초 중반이에요. 그래서 대학내일 에디터의 경우, 사안이나 사람을 대하는 시각이나 이슈가 자유로워야해요. 그래서 입사 시험도 약간 다르죠. 일반 언론사 상식 시험의 경우는 소위 상식을 위한 상식 시험이 많아요. 그런데 저희 상식 시험의 경우에는 현재 20대들이 사용하는 용어들이 시험 문제로 나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상식 책을 사다가 고시 공부하듯 공부한 분들은 당황할만한 문제가 출제됐죠.
윤지 : 아! 정말 20대들이 현재 쓰고 있는 용어들을 출제하신거군요.
정섭 : 네. 맞아요. 작문시험도 좀 파격적인 편이거든요. 고정적인 사고를 가진 분들은 작문을 작성하기가 매우 어려우셨을 거예요. ‘아, 이런 생각도 가능하구나.’를 보여주는,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는 분들을 위한 시험이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건 사고를 담당하는 사회부 기자의 경우, 근성이 굉장히 중요해요. 대학내일의 콘텐츠를 만드는 기자들의 경우에는 근성도 중요하지만 자유로운 시각과 접근법이 더 중요해요. 그래야 20대가 지나도 20대 초반의 현재 관심사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거든요.
수인 : 대학내일은 기존에 해오던 것을 다음에 또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항상 필요해요. 요즘은 무엇이 이슈가 되고 있는지 트렌드를 읽는 눈도 필요하고 다른 사원들에게 영감과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지도 중요하죠. 마케팅부문의 경우에는 고객의 요청이 많거든요. 사실 고객의 요청을 들어드리기가 쉽지 않아요. 어려운 상황을 뚫고 해결해 낼 수 있는 진취적인 마인드도 필요하죠. 대표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요. 잘하는 것이란 객관적으로 볼 때 잘하는 것이고 어려운 환경에서 잘해야 잘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세요.
윤지 : 아, 예를 들어주신다면요?
수인 : 음, 예를 들자면 어학연수를 다녀와서 영어를 잘하는 것은 당연한 건데 어학연수를 다녀오지 않고 독학으로 공부해서 영어를 잘하는 것이 정말 잘하는 것이라는 거죠. 이런 벤처 마인드를 많이 강조하세요. 팀 중심으로 운영이 된다기보다 개인 역량에 좌우돼요. 개인이 주체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회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섭 : 우선은 마케팅 감각이 필요하고 벤처의 정신으로 (웃음) 안되더라도 한 번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해요. 그런 마인드가 없다면 대학내일에서 버티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자기소개서 Tip을 주신다면?
수인 : 저는 대학생활 할 때 이야기를 많이 썼는데요.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하려고 애썼어요. 대학생활을 할 때 무엇을 하고 싶어서 이런 활동들을 했다라는 것을 썼거든요. 대학내일에서는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을 때 ‘그래, 그럼 네가 한 번 추진해봐.’하는 시스템이거든요.
윤지 : 딱 대학내일이 원하는 자기소개서였네요!
수인 : 그랬던 것 같아요. (웃음) 저는 동아리 활동이나 공모전을 굉장히 좋아했는데요. 비록 모두 대학생이었지만 모여서 경쟁PT를 하거나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서로에게 배운 것이 참 많거든요. 어딘가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글로벌한 역량을 키웠다 이런 것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들을 솔직하게 기재했어요.
정섭 : 저는 대학기간 동안 스펙이 될 만한 경험을 한 것이 별로 없었어요. 학점도 굉장히 낮은 편에 속했고요. 그래서 자기소개서에서 승부를 걸자고 판단했죠. (웃음) 나만의 특별함을 자기소개서에 담기 위해서 노력했어요. 그러다 보니 고민이 많았죠. 넘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고 글도 잘 쓴다고 소개하면서 정작 자기소개서가 딱딱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디어나 글 실력이 자기소개서에 드러나야죠. 그래서 자기소개서를 읽고 나라는 사람을 정말 만나보고 싶도록 썼어요. 궁금증을 유발시킨거죠.
윤지 : 어떤 궁금증을 일으키셨나요?
정섭 : 음, 반사회적 성향이 있었는데 노력해서 사회적인 사람이 되었다던가. 하하하. ‘어라? 이 사람 만나보고 싶은데?’ 이런 느낌을 추구했어요. 언론사 입사 전형에서 서류를 검토할 때에는 가능성을 위주로 많이 보거든요. 스펙이 눈에 띄는 사람이 아니라면 무난하게 썼을 때 인사담당자의 기억에 남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본인이 가진 강점을 기재하되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수인 : 다른 기업들과 다르게 대학내일은 이런 것을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기보다 알고 싶은 사람, 궁금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중요하게 여겨요. 솔직하고 궁금하게 적어주세요. 저희는 타 기업에 비해서 지원 자격 제한이 거의 없어요. 어학성적이나 나이에 연연하지 않기 때문에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지원을 하거든요. 실제로 댄서나 뮤지컬 쪽에 일하시는 분들도 계셨죠. 수치화된 점수보다 캐릭터의 다양함을 선호해요.

대학내일 가든 파티 행사, 대학내일 비빔밥데이 행사

내가 우리 회사에 입사할 수 있었던 나만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정섭 : 아까도 말씀 드렸는데 남과는 다른 차별성이 무기예요. 저는 언론사 인턴 경험도 없었고 학점도 정말 낮았거든요. 차별성 마저 없다면 도저히 경쟁이 안됐어요. 다행히도 궁금증을 유발했던 자기소개서를 좋게 봐주셨는지 서류에 합격이 돼서 필기고사를 치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어요. 당시 필기고사 주제가 ‘내가 영화감독이 된다면?’이었는데요. 고민하다가 역시 나는 차별성이라는 (웃음) 결론을 내고 주제에 소괄호를 적었어요. ‘내가 (극우파) 영화감독이 된다면?’ 으로요. 그래서 엄청 착하고 재미없는 인권 영화를 만드는 거예요. 너무나 착한 영화임은 분명하지만 정말 이렇게 재미없어도 되나 싶을 만큼 지루함이 가득한 영화죠.
윤지 : 고도의 안티 작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정섭 : 네. 한번이라도 이 인권영화를 본 사람은 절대 다시는 인권 영화를 볼 엄두를 못 내는 영화를 만드는 거죠. 하하. 다음 평가는 취재를 해오라는 것이었는데요. 취재 장소는 남대문 시장이었어요. 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나 시장 속의 훈훈함 같은 소재는 사실 너무 뻔하잖아요. 여기서 제 차별성이 또 나옵니다. (웃음) 만년필과 조폭을 이어 붙여 봤어요. 예전에 조폭들이 폼 재려고 시장에서 만년필을 대량 구매해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거든요. 하하. 그래서 남대문 시장에서 만년필 상점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시장’ 이라는 장소에서 흔히 생각할 수 없는 취재를 해갔죠. 입사 전형 내내 차별성과 특별성을 강조했던 것 같아요.
윤지 : 일단 자기소개서에서 차별화 전략을 쓰셔서 이후 기회를 얻었는데 그 차별화의 기대에 계속 부응을 하신 것 같아요.
정섭 : 네. 맞아요. 그런데 저는 그 차별성이 아니었다면 답이 없었어요. 하하하. 제가 화려한 문체를 가진 사람도 아닌데 그저 잘 쓰기만으로 5%내에 들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정면승부 보다는 B급에서 넘버원을 꿈꿨어요. (웃음)
윤지 : 와, 탁월한 전략가시네요! 수인님은 어떤 강점을 보여주셨나요?
수인 : 저는 마케팅 실무를 하시는 분들과 자주 일을 했었어요. 대학생 커뮤니티 바이럴 마케팅도 도와드렸고 대학생 캠프 진행 요원도 하고 제안서 쓰실 때 자료 조사도 해드렸거든요. 그래서 저는 대학내일에서 하고 있는 사업들을 많이 알고 있었고 제가 입사하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도 알았어요.
윤지 : 회사에 대한 관심도가 정말 팍팍 느껴져요.
수인 : 네. 많이 어필했어요. (웃음) 그리고 저는 저 나름대로 기획서 작성과 관련된 경험을 많이 했어요. 좀 더 잘 쓰고 싶어서 노력도 많이 했고요. 그래서 대학내일에 입사해서 제 아이디어들을 제안서에 잘 표현을 하겠다라는 점을 어필했죠. 마케팅에서는 합숙면접이 있는데 PT면접이 있거든요. 제가 스피치에 강한 타입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PPT를 좀 더 가독성있게 만들어 보고자 노력했어요. 긴 말로 하기보다는 딱 보고 알 수 있도록 시각화 시켰어요. 잘할 수 있는 것을 어필하려고 많이 애썼죠.
윤지 :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을 많이 보여주셨군요.

대학내일 동아리 활동 모습

같은 직무를 준비하는 후배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수인 : 어느 분야든 정말 깊게 파보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여러 상황을 경험하는 것을 추천해요. 제가 일하는 팀만 보더라도 각자 해오던 것이 달라요. 디자인, 광고, 교육 등 모두가 다양한 분야에 몸담고 계시던 분들이에요. 어떤 일을 해왔다는 것보다 대학내일은 계속 사람을 만나고 커뮤니케이션을 해야만 하는 회사잖아요. 두루두루 경험해 본 것이 없는 사람은 어떤 상황을 마주했을 때 분명 한계가 있어요.
윤지 : 스펙에 연연하기보다 20대답게 도전해보라는 말씀이시죠?
수인 : 네. 그렇죠. 대학내일에서는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직접 해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것,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것을 고인 물로 두지 말고 정말 해봤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다양한 시행착오를 경험해보면 어려운 상황에 마주했을 때 대처 능력의 차이가 확연해요. 도서관에서 공부만 했던 사람과는 천지 차이죠.
정섭 : 이번에 입사한 신입 에디터 중에 방송작가를 하다 오신 분이 계세요. 그분의 일화인데요. 막내 작가가 고생이 많다는 것 다들 아실 거예요. 방송 중에 AD가 바퀴벌레가 급하게 필요하다고 바퀴벌레를 구해오라고 하더래요. 하하. 급하게 검색 창에 바퀴벌레를 검색하니까 연구소에서 구할 수 있더랍니다. 전화를 걸어서 바퀴벌레 스물다섯 마리가 급하게 필요하다고 말씀 드리니 독일산 바퀴벌레, 미국산 바퀴벌레 중 무엇이 필요하냐고 물으시더래요. 하하하. 그냥 집에서 볼 수 있는 바퀴벌레로 주십사 부탁을 드리고 바퀴벌레를 구해서 무사히 방송을 마쳤답니다. 이게 바로 다양한 상황에 단련된 빠른 위기대처능력이죠.
윤지 : 다양한 경험을 해본 사람들이 확실히 위기 대처능력이 뛰어난 것 같아요.
정섭 : 네. 정말 그래요. 그리고 잡지 에디터를 하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활동이 있어요. 에디터 지망하시는 분들 보면 주로 혼자 글을 많이 쓰시더라고요. 개인 SNS나 블로그에 혼자 글을 많이 쓰시는데 글을 많이 쓴다는 측면은 좋지만 그렇게는 작문 실력이 늘기 어려워요.
윤지 : 피드백을 제대로 받을 수 없기 때문인가요?
정섭 : 피드백이 적기도 하지만 인터넷에 글을 게재하는 것과 실제 지면에 글을 싣는 것과는 약간 차이가 있기 때문이기도 해요. 어시스트를 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글을 기고하던가 객원 에디터를 경험하는 것을 추천해요. 특파원 같은 형식으로 잡지사와 일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그 경험 자체가 워낙 큰 경험이기도 하고요. 피드백 받기도 좋고요. 잡지 회사들이 하는 일들이 어려움이 많아요. 물론 재미도 있지만 어려움도 많기 때문에 일을 같이 해보면서 이런저런 상황들을 다채롭게 배우는 거죠. 운이 좋다면 채용이 가능할 때도 있고요. 하하.
윤지 : 직무 관련 경험을 꼭 해보라는 말씀이시군요.

대학내일 12년도 동계 워크샵, 대학내일 12년도 하계 워크샵

대학내일의 복리후생을 소개해 주세요.
정섭 : 교통비나 도서구입비를 지원해 주세요. 어떤 책이 보고 싶다고 하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니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
수인 : 그리고 특강이나 교육 받고 싶은 것이 있다면 회사에서 수강료를 지원해주세요.
윤지 : 배우고 싶은 것에 아낌없이 투자해 주시는 군요.
정섭 : 네. 맞아요. 그리고 저녁에 가끔 야근을 하게 되면 식대 지원도 해주시죠.
수인 : 동아리 지원도 해주세요. 기존 동아리 외에 다른 동아리를 만들고 싶다면 얼마든지 개설도 가능해요.
정섭 : 그래서 소수 인원의 동아리가 많은데요. 소수라도 얼마든지 동아리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수인 : 직원 워크숍도 지원 해주시는데요. 상반기, 하반기에 한번씩 직원 전체 워크숍을 가요. 1인 당 일정 금액을 지원해주셔서 다들 즐겁게 지내다 오죠. 분위기는 꼭 대학 MT같아요. (웃음) 대학내일 전체 직원이 함께 하는 워크숍 외에 팀 워크숍도 있어요. 팀 별로 연 1~2회로 지원해 주시죠.
정섭 : 보통 회사 워크숍과는 정말 많이 달라요. 대학교 신입생 OT같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스케줄표가 쫙 나와요. 하하. 그 스케줄 중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을 말씀 드릴게요. 스윙댄스를 배우는 시간이 있었어요. 사전에 직원들 사이즈를 다 알아두고 영화 ‘친구’에 나오는 196, 70년대 교복을 다 준비한 거예요. 스윙댄스 강사를 초빙해서 팀을 짜서 다들 그 교복을 입고 스윙댄스를 배웠죠.
대학내일의 특별한 동아리가 궁금합니다.
수인 : 동아리가 굉장히 많은데요. 저는 오늘내일이라는 아웃도어 동아리 회원이에요. 캠핑을 많이 하죠.
정섭 : 동아리 중복 가입이 가능해서 대학내일 안에 소규모 동아리들이 정말 많습니다. 큰 동아리를 몇 개 소개해드리면 아웃도어, 야구동아리 등이 있어요. 그 중 야구동아리가 좀 특이하게 운영돼요. 단복도 다 맞추고 사회인 야구단처럼 운영하는데 경기가 있을 때 대학생들을 초청해서 대학생 선수들과 같이 뛰어요. 대학내일은 대학생과 함께 하잖아요. 그래서 대학생들과 대학내일이 한 팀을 이루어 다른 사회인 야구단과 경기를 하는 거죠.
윤지 : 정말 뜻 깊은 활동인 것 같아요. 대학생과 직장인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편인데 모두에게 의미 있는 활동이 되겠어요. 다른 동아리는 어떤 것이 있나요?
수인 : 보드 동아리가 최근에 생겼고요. 핸드메이드 동아리도 있어요.

대학내일 선배님들의 인터뷰 중 모습

대학내일의 마스코트를 소개해 주세요.
정섭 : 회사에 고양이가 한 마리 들어왔어요. (웃음) 저희 회사 앞에 정원이 있거든요. 잔디도 깔려있고 나무도 많으니까 고양이가 들어왔나 본데 직원들이 그 고양이 이름을 ‘꾸니’라고 지었어요. 그런데 꾸니가 다른 고양이를 데리고 왔는지 고양이가 한 마리 더 늘었어요. 이름을 다르게 지어줬어야 했는데 직원들이 헷갈리니까 그 고양이도 그냥 ‘꾸니’라고 부른 거예요. 하하.
윤지 : 하하. 그럼 어떻게 구별하죠?
정섭 : 외모로요. ^^ 얼룩꾸니와 노란꾸니가 있습니다. 알고 보니 회사 직원들 중에 원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많은 거예요. 많이들 귀여워해요. 그러다 보니 꾸니들이 대학내일의 마스코트화 됐죠. 마스코트를 홀대하면 되나요. (웃음) 경영지원팀에서 꾸니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대학내일 후기 꾸니까지 만나고 사람인으로 돌아가는 길. 인터뷰 내용을 곱씹으니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셨다는 선배님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가요? 내 일은 내가 스스로 찾아서 하고 싶은 당신의 내일이 대학내일에서 펼쳐지기를 사람인이 응원합니다.



대학내일 선배님들의 한마디!!

  • 이정섭"대학내일 스펙X 누구나 입사 가능 심지어 나도 다님"
  • 권수인"대학내일에 꾸니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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