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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이끈 글로벌 토탈헬스기업 한독을 지금 사람인이 만나러 갑니다.

그 백 마흔 일곱 번째 이야기


한독은 의약품, 진단기기 및 시약, 건강기능식품, 메디컬 뉴트리션, 우전체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비즈니스 사업 분야를 갖춘 토탈헬스케어 기업입니다. 48년간, 선진 제약기술과 우수의약품을 한국에 도입하며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이끈 대표 글로벌 토탈헬스기업 한독을 지금 사람인이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 선배님

박완순 (28세)
직무 : 의원영업1실
전공 : 경영정보학
이주현 (28세)
직무 : 임상연구실
전공 : 약학
딩동! 인터뷰 장소인 한독 타워 20층에 도착했습니다. 한독 선배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셨어요. 호텔 같은 회사 분위기에 감탄하며 선배님과 인사를 나눴답니다. 제약회사가 호텔 같을 줄이야! 한독 선배님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한독 사무실 모습

안녕하세요, 선배님!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완순 : 저는 ETC사업본부 의원영업1실 수도권3팀에 있고요, 평택 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좀 길죠? 하하
윤지 : 정말 자세하고 긴 팀명이네요. (웃음) 이 팀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완순 : 저희 고객이 의사선생님들이거든요. 한독을 대표해서 고객을 직접 만나고 저희 제품을 소개하고 설명해드려요. 제품 설명, 논문이나 자료 등 고객이 필요로하는 정보를 회사를 대신해서 가져다 드리고 설명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윤지 : 커뮤니케이션 역할인 셈이군요!
완순 : 네. 맞아요. 영업 사원의 목적이 처방량을 증대시키는 것이거든요. 저희 제품을 더 많이 쓰실 수 있게끔 이끌어 내는 것이 목적이고 거래처를 관리하고 있죠. 신규 거래처 발굴도 제 업무고요.
윤지 : 그럼 주현님은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주현 : 제 업무는 CRA라고 임상시험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직종이에요. 약이라는 것이 판매가 되려면 식약처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잖아요. 그런데 승인을 받기까지가 꽤 까다로워요. 약 자체의 효능, 안전성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시험을 진행하는 동안의 과정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단순히 피험자에게 투약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하더라도 과정상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승인 자체가 되지를 않아요. 이렇기 때문에 시험 진행하면서 품질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과정 중에 품질을 고품질로 유지할 수 있게끔 관리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윤지 : 특화된 업무를 하고 계시군요. 주현님은 약학 전공자이시니 의약계를 준비하셨겠네요?
주현 : 네. 신약개발이라고 하는 것도 여러 단계로 세분화가 돼요. 연구소에서 신 물질을 합성해서 약으로 만드는 과정, 저희처럼 약을 가지고 임상시험을 하는 분야, 임상시험 결과를 가지고 식약처에서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분야. 이렇게 세 분야에요.
윤지 : 그 세 분야 중에서 임상시험을 하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거군요.
주현 : 네. 맞아요. 사실 그 세 분야 전체가 궁금하긴 했어요. 그래서 좀 더 공부하려고 대학원에 진학했죠. 대학원에서 공부한 분야는 연구실 안에서 나와의 싸움을 해야 하는 일이었는데 제 성격과 잘 안 맞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저는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좀 더 커뮤니케이션이션을 많이 하는 직종을 찾고 싶었어요. 그래서 조금씩 선배들한테도 얘길 듣고 관련 교육에도 참여를 해서 임상시험 분야를 준비하게 됐어요.

한독 회의실

한독에 지원하시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완순 : 2, 3년 전에 학교에서 선배들과 함께하는 멘토 행사에 참석 했었어요. 그 때 한독에서 오신 선배가 계셨는데 이미 졸업하신 분이셨기 때문에 제가 뵌 적이 없는 선배님이셨죠.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여쭤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말씀도 워낙 잘하셔서 정말 재미있게 들었던 기억이 나요.
윤지 : 뜻 깊은 시간이었을 것 같은데 혹시 인상적으로 느낀 것이 있으셨나요?
완순 : 그럼요! 보통 영업하시는 분은 갑보다는 을의 입장에 있는 것으로 비춰지잖아요. 그런데 이 선배님은 정말 멋지게 영업을 하시는 거예요. (웃음) 높은 의학 지식으로 의사와 동등한 위치에서 대화하면서 파트너십의 관계를 가지고 영업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 때부터 ‘나도 저런 멋진 영업을 한번 해보고 싶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당시 저학년이라 제대로 준비된 것이 없어서 생각만 했었죠.
윤지 : 저학년이면 졸업예정자가 아니니까 지원 자격 요건도 충족이 안됐을 것 같아요.
완순 : 네. 맞아요. 상담 받은 후로 2년이 지난 후에 취업 준비를 할 때가 돼서 채용 공고도 보고 여러모로 준비를 하는데 한독 공고가 보이는 거예요. 바로 그 때 생각이 나더라고요. 선배님께 받아둔 명함도 있고요. 그래서 선배님께 그냥 무작정 연락을 드렸어요.
윤지 : 오! 이런 흔치 않은 패기!
완순 : (웃음) 아무래도 자기소개서 팁을 받아야 할 것 같아서 전화를 드렸죠. 학교 후밴데 기억하시냐고 여쭙고 한독에 입사하고 싶어서 연락 드렸다고 말씀 드렸어요. 자기소개서 작성을 하려는데 좀 도와주십사 부탁을 드렸죠. 정말 자세하게 두 시간을 말씀해주시는 거예요. 제가 긍정의 힘을 믿고 전화를 걸었던 건데요. 정말로 운이 좋았죠. 선배님께서 알려 주신대로 열심히 전형 하나 하나씩 임하다 보니까 정말 운이 좋게도 합격할 수 있었죠.
윤지 : ‘취업 성공기’라는 드라마를 한 편 본 기분이에요.
완순 : 하하하. 그런가요? 지금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선배님이 아니었다면 한독이라는 회사도 잘 몰랐을 것이고 한독에 지원했더라도 회사에 대한 관심도를 잘 어필하지 못했을 것 같거든요.
윤지 : 선배라는 단어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선배님이시네요.

한독 교육프로그램_하이파이브

선배님이 생각하시기에 신입사원이 갖춰야 하는 마인드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완순 : 저는 지금 입사한지 1년 조금 넘은 팀 막내인데요. 하하. 2013년 한독의 키워드는 ‘긍정’, ‘열정’이었어요. 저는 이 키워드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긍정적인 마인드와 신입다운 열정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윤지 : 신입사원 때 실수를 하게 되니까 주눅들 수 있는데 열심히 질문하라는 말씀이시죠?
완순 : 네. 맞아요. 저 같은 경우 실제로 계속 여쭤봤어요. (웃음) 당시에는 굉장히 죄송한 마음을 안고 여쭤봤는데 나중에 편한 자리에서 칭찬을 해주시더라고요. 잘 모를 때 배우려고 계속 질문하는 자세가 보기 좋았다고요. 열심히 여쭤보고 배우다가 올 한 해가 다 갔어요. 하하.
주현 : 저 역시 입사한지 1년 반 정도 된 팀 막내에요. (웃음) 질문 열심히 하는 태도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저는 질문을 잘 못했거든요. 질문하려고 하다가도 이런 것은 기본으로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선배님들이 바빠 보이셨거든요. 질문을 잘 못하다 보니 작은 사고를 조금 쳤죠.
윤지 : (웃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질문이군요.
주현 : 그럼요. (웃음) 처음 하는 일이라 당연히 실수할 수 있는데 저 스스로한테 실망이 되는 거예요. 제가 맡고 있는 업무 특성 상 꼼꼼하고 치밀해야 해요. 임상시험 진행을 하면서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착오가 발생하면 안되기 때문에 챙겨야 할 문서가 많죠. 저는 여태 스스로 꼼꼼하다고 생각했는데 입사하고 보니 허점 투성이더라고요. 내가 이 정도 밖에 안되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신입사원 분들이 자신감을 좀 가졌으면 해요.
윤지 : 누구나 다 그 길을 겪었다, 실수해도 괜찮다. 이 말씀이시군요.
주현 : 그렇죠! 그 마인드가 정말 중요해요.
선배님만의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완순 : 저는 입사하고 나서 새롭게 생긴 취미가 있어요. 운전하는 걸 워낙 싫어해서 제가 운전을 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요. (웃음) 일이 일이다 보니 할 수 없이 운전을 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하하. 운전이 손에 익다 보니까 가고 싶은 곳도 생기고 드라이브도 하게 됐죠.
윤지 : 직업으로 얻은 여가생활이네요! 주현님은 어떤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지고 계신가요?
주현 : 저는 요즘 필라테스 학원을 다녀요. 하하.
윤지 : 다이어트하실 데가 어디 있다고…
주현 : (웃음) 처음에는 다이어트 목적이었는데 지금은 그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녀요. 스스로 여유가 없다 보니까 평소 운동을 좋아했었는데도 입사하고는 아예 손을 놨었거든요. 그런데 집 근처에서 필라테스 학원을 발견해서 한 번 시작해봤어요. 팀장님께도 말씀을 드렸죠. 무슨, 무슨 요일 제가 필라테스를 다닌다고요. 하하. 그랬더니 팀장님도 가라고 챙겨주시곤 하세요.
윤지 : 와, 정말 좋은 방법인데요? (웃음)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이네요.
주현 : 사실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스트레스는 받는데 마음 놓고 풀 수가 없어서 고민이 많았어요. 업무와 엮이지 않는 어떤 돌파구를 찾아야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오래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해요. 신입사원 분들에게 꼭 이 이야기를 해 드리고 싶었어요.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가지고 있으라고요. 본인이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일이 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잖아요. 아무런 준비 없이 스트레스를 받고 쌓아두게 되면 정말 힘들다는 걸 제가 몸소 체험 했어요.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한데 사실 회사, 집을 오가기만 하는 그 생활 속에서 마인드컨트롤을 한다는 것이 말이 쉽지, (웃음) 저는 정말 어렵더라고요.
윤지 : 돌파구를 찾고 나서부터 좀 더 일에 대한 여유가 생기셨군요.

한독 체육대회_한마음 페스티벌

한독의 특별한 사내문화는 무엇이 있나요?
주현 : 저희 회사는 항상 상호존칭이에요. 선배사원들이 후배사원들을 부를 때도 항상 존칭을 써주세요. 상호존칭 문화로 인한 에피소드가 하나 있어요. (웃음) 팀장님과 출장을 다녀오는 길이었는데요. 택시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데 팀장님이 계속 주현님, 주현님 하시니까 택시 기사 분께서 칭찬을 해주셨어요. 참 보기 좋다고요.
윤지 : 와, 신입사원 기를 팍팍 살려주시네요.
완순 : 저도 팀 내 분위기에서 많은 힘을 얻었어요. 신입사원은 눈치 있고 빠르게 움직일 줄 알아야 사랑 받는 법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움직이기 전에 팀 선배님들께서 해야 할 일이나 마감일을 한 발 먼저 챙겨주세요. 항상 챙겨주시기 때문에 아직까지 큰 실수 내지 않고 무사히 회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 챙기는 분위기가 강해요.
윤지 : 팀의 막내가 이런 이야기를 해주시니까 정말 직원들의 돈독한 동료애가 느껴져요.
완순 : 동료애 하니까 생각이 났는데요. 입사동기 단체 채팅방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오늘 힘든 일을 겪은 사람이 있다면 그 채팅방에서 같이 얘기도 나누고 서로 공감도 해주죠. 고민을 털어 놓는 것만 해도 큰 위안이 된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영업 직무다 보니 전국적으로 동기가 있어요. 주말에 같이 휴가를 내서 대구, 부산 쭉 돌고 올라오기도 하죠. 같이 여행도 하면서 더 돈독하게 지내요.
주현 : 서로 지역 소개도 해주겠어요. 지역 맛집 투어처럼요. 하하.
완순 : 그럼요. 하하. 저희 회사 자체가 소통을 중요시해서 늘 대화하는 분위기예요. 분기별로 한독 한마당이라고 해서 전 직원들이 모여서 각 분기별로 어떤 일을 했는지 얘기도 듣고 회사에서 궁금한 사항들을 서로 질문하는 기회가 있어요.
주현 : 한마당 전에 질문을 모아서 회장님께 드려요. 그러면 회장님께서 질문지를 보시면서 답변을 다 해주세요.
완순 : 회장님께서 소통이 잘 되야 회사가 잘 운영이 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계세요. 그러다 보니까 소통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정말 많이 해주세요. 신입사원들과도 스스럼없이 말 걸어주시고 대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드세요. 사내 인트라넷에 제안을 할 수 있는 코너도 있어요.
윤지 : 사내 신문고 같은 역할 인가요?
주현 : 비슷하다고 할 수 있어요. 회사와 관련된 정말 사소한 부분까지도 편하게 말씀하실 수 있어요.
완순 : 제안을 올리면 관련 부서에서 즉각적으로 며칠 안에 답변을 해야 하는 매뉴얼이 마련되어 있어요. 직원이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죠. 제안하는 문화를 통해서 좋게 바뀐 것들도 상당수 있고요. 좋은 제안은 시상도 해요.
주현 : 정말 사소한 것도 반영이 돼요. 예를 들면 한마루 카페에 무슨 메뉴가 없는데 추가해 주세요 하면 실제로 메뉴 추가가 돼요. (웃음) 직원들 의견을 반영해서 1년 전보다 훨씬 메뉴가 다양해졌죠. 사소한 것부터 업무적으로 중요한 것들까지 다 반영이 돼요.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가 있다 보니까 바뀔 수 있죠.
완순 : 참! 봉사도 많이 하는 편인데요. 많은 직원이 모여서 요양원이나 보육원에 정기 봉사를 해요. 전국 지사를 합해서 20개 정도의 봉사 프로그램이 있어서 헌혈, 요양원, 복지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봉사를 할 수가 있어요.
주현 : 덧붙여 설명하자면 일선 직원들이 주체가 되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요. 회사가 아닌 직원이 주축이 되는 진짜 봉사죠. 활동하면서 필요한 기금들도 한독 나눔 펀드라고 해서 직원들이 기금을 기부할 수도 있어요. 그럼 기금을 회사가 똑 같은 기금으로 매칭하는 매칭 펀드라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죠.
윤지 : 와, 정말 한독은 모범생 같은 기업인 것 같아요. 하하.
주현 : 놀기도 잘하는 모범생으로 해주세요. (웃음) 창립 기념일은 보통 하루씩 쉬잖아요. 그 때 저희는 한마음 페스티벌이라고 해서 전사가 다 같이 모여서 체육대회를 해요. 축제 비슷하게 운영하는데요. 사실 처음에 왔을 때는 쉬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했어요. (웃음) 그런데 이번에 정말 재미있게 진행했어요. 체험존, 게임존 등등 나눠서 정말 다양하게 진행했는데 직원들 취향대로, 입맛대로 골라 노는 재미가 있었어요.
완순 : 팀을 짜거나 꼭 무엇을 해야 한다는 것 없이 정말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

한독 나눔봉사단_한마음 봉사활동

한독의 복리후생 중에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인가요?
완순 : 휴가가 많아요. (웃음) 제가 신입사원인데도 22일 휴가를 가지고 있어요. 보통 다른 회사들 평균적인 휴가 일수가 15일이라고 들었거든요. 정말 많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1년 차 인데도 휴가를 22일 모두 받으니까요. 그리고 정말 최고가 있는데요, 샌드위치 데이라고들 하잖아요? 저희는 샌드위치 데이는 항상 쉬어요.
윤지 : 그럼 샌드위치가 아니네요? 와, 이렇게 부러울 수가!
완순 : 이번 8월 15일이 목요일이었는데요. 금요일이 샌드위치 데이니까 회사에서 휴가를 주셨거든요. 제 여름 휴가까지 써서 10일 동안 제주도 여행을 하고 왔어요. 그 때 정말 우리 회사가 참 좋구나 흠뻑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하하하.
윤지 : 신입인데도 휴가 쓰는 것에 눈치 보는 분위기가 아닌가 봐요.
완순 : 네네. 전혀 그런 분위기 아니에요. 어디 가는지도 안 물어 보세요. 하하.
주현 : 그리고 저희 회사가 여성이 다니기 좋은 회사로 정평이 나있어요. 보통 회사의 경우 출산이나 육아 휴직이 자유롭지 않은 편이거든요. 물론 쓸 수야 있지만 눈치 보게 되는 경우가 대다순데 저희는 정말 편하게 쉴 수 있어요. 회사도 쉬라고 독려하고요. 제가 대학원 졸업 후에 취업을 하다 보니 입사가 늦었는데요. 그 때 선배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에 관한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롱런하고 싶었기 때문에 입사시에 고려를 많이 했었죠. 결혼 후, 출산 후에도 여성이 다니기 좋은 회사로 생각이 들어서 입사를 하게 됐어요.
윤지 : 사실 여성이 커리어를 쌓기에 불리한 점이 많잖아요. 그런데 여성이 다니기 좋은 회사라고 하면 정말 좋은 회사라는 느낌이 크게 느껴져요. 한독은 성비가 어떻게 되나요?
주현 : 성비는 6 : 4 (여성 : 남성) 정도인 것 같아요. 제약 업계가 좀 보수적인 편이라 여성 비율이 적은 편인데 한독은 여성들이 많은 회사에 속해요. 그리고 원래 회사가 임원으로 점점 올라갈수록 여성임원 수가 적잖아요. 그런데 저희 회사는 팀장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도 꽤 높아요. 30%정도 돼요.
완순 : 저는 여성 고급 관리자분들을 많이 봬서 그런지 고급 관리자는 다 여성 분들이신 줄 알았어요. (웃음)
윤지 : (웃음) 성 차별 없이 실력으로 인사고과가 이루어지면 많은 여성 사원들에게 꿈이 되겠어요.
주현 : 그렇죠. 저희 상무님도 여자분이신데 다른 회사 분들과 이야기할 때 상무님에 관한 말을 하면 그 분들이 으레 남자분이시겠거니 생각을 해요. (웃음) 그런데 우리 상무님 여자분이라고 이야기하면 다들 깜짝 놀라죠.

한독 카페_한마루,한독 라이브러리

회사 내에 핫플레이스가 있나요?
완순 : 여기 20층 전체가 ‘한마루’라고, 한독 직원들을 위한 공간이에요. 커피도 마시고 좋은 경관도 보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죠.
주현 : 저기 바리스타가 두 분 계시는데 청각 장애우 분들이세요. 그래서 코팅된 메뉴판에 직원들이 표시를 해서 주문을 하죠.
윤지 : 회사 곳곳에서 한독의 경영 철학이 보이는 것 같아요.
주현 : 맞아요. 카페, 게임, TV, 도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20층 전체에 마련되어 있어요. 라이브러리가 있는데 활성화 되지는 않았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 아까 말씀드린 제안하기 코너에 제안이 올라간 거예요. 그래서 직원들에게 재미있는 도서를 기부 받았죠. 지금은 도서가 정말 풍성하게 구비되어 있어요.
완순 : 보통 20층 정도 되는 경관이 좋은 공간이나 층은 임원 분들 방으로 꾸며져 있는 회사가 많아요. 그런데 회장님께서 직원들을 위해서 직원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주셨죠.
자기소개서 Tip을 주신다면?
완순 : 앞서 제 경험을 말씀드렸는데요, 꼭 가고 싶은 회사가 있다면 그 회사에 다니는 직원 분을 만날 기회를 얻는 것이 좋아요. 아까 2013 한독의 키워드가 긍정, 열정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사내 직원 말고는 모르는 사실이잖아요. 그런데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어필하시면 그 해의 키워드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어필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해요. 직원 분을 통해서 회사의 전체적인 방향이나 회장님이 강조하시는 부분을 자기소개서에 녹아낸다면 그렇지 않은 지원자와 차별화가 되겠죠.
윤지 : 경험에서 우러나온 알짜 팁을 주셨네요! 그럼 완순님, 자기소개서 항목 중에서 좀 더 완순님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었던 항목이 있으셨나요?
완순 : 네. 친화력을 강조했죠. 저는 700명이 넘는 페이스북 친구들이 있어요.
윤지 : 700명이요?
완순 : 네. 하하. 놀라셨나요? 그저 명 수만 많은 것이 아니라 꾸준히 연락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나를 하룻밤 재워줄 수 있는 친구는 있다고 기재했는데 면접에서 관련 질문을 받았죠. 캄보디아에서 맥주 한잔하며 친해진 캐나다 친구가 있는데 한국에 들어오게 되어 저에게 연락을 해왔어요. 친구를 데리고 롯데월드, 홍대, 신촌 관광 가이드 역할을 했던 경험을 말씀 드렸어요.
윤지 : 와, 20대 패키지를 소개하셨네요.^^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완순님의 성격을 보여주는 예라고 볼 수 있겠어요. 주현님은 자기소개서에서 어떤 부분을 강조하셨어요?
주현 : 저는 제 스스로 굉장히 꼼꼼하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자기소개서에 꼼꼼함을 많이 어필했죠. 직종 자체가 세밀하게 모든 것을 챙겨야 하는 직종이에요. 그리고 제 마인드 자체가 결과보다 과정을 더 중요하게 여겨요. 그런데 이 직종에서 요구하는 것이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위기 거든요.
윤지 : 직무에 맞는 본인의 성격과 가치관을 어필하셨군요.
주현 : 네. 맞아요. 저는 학교 다닐 때도 학과 생활, 동아리활동 외에 달리 스펙 쌓기라고 할 만한 활동을 해본 경험이 없었어요. 그래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위해서 좋은 자기소개서들을 참고해서 써보려고 했는데 저와 많이 다른 이야기라 참고를 할 수가 없더라고요. 결국 참고는 포기하고 학과나 동아리 활동 내에서 했던 것을 자연스럽게 어필하려고 애썼어요. ‘내가 이 직무를 맡기 위해서 무엇을 기르려고 이런 활동을 했다.’가 아니라 ‘실제 내 생활 속에서 나는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성향들이 이 직무와 맞는다.’ 는 이야기를 썼죠.
윤지 : 정말 진솔함이 느껴지는 자기소개서로 어필을 하셨네요.
주현 : 네. 저희 아버지께서도 직장 생활을 해보신 분이니까 아버지께 조언을 구했는데요. 억지로 끼워 맞춰 쓴 자기소개서는 티가 나기 마련이니 자연스러운 것이 최고라는 조언을 해주셨어요. 저처럼 스펙 쌓기를 특별히 하지 않은 분들이라고 해도 일상 생활 속에서 본인이 했던 것을 충분히 어필하면 입사가 가능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면접 Tip을 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완순 : 일단 저는 여자친구, 남자친구 사귈 때와 면접이 똑같다고 생각해요. 소개팅을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본인의 매력을 어필해야 하잖아요. 면접에서도 면접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노력하는 거죠.
윤지 : 아, 오늘의 명언입니다. 짝짝짝. 면접 때 기억에 남는 질문 있으신가요?
완순 : 왜 영업을 해야 하냐고 물으셨어요. 그 때 제가 어머니 이야기를 해드렸어요. 저희 어머니가 오래 시간 동안 보험 영업을 하셨는데요. 보통 보험 영업하시는 분들 보면 친인척분들께 주로 영업을 하시는데 저희 어머니께서는 한 분을 감동시키셨어요. 고객 감동이라고 하죠? 그래서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니까 친인척에게 영업을 하신 분과는 이후에 실적 면에서 차이가 컸죠. 제가 보고 자란 영업은 그런 것이기 때문에 저도 그렇게 영업을 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어요.
윤지 : (엄지를 치켜들며) 브라보…

한독 선배님들의 인터뷰 중 모습

후배에게 한 마디 해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완순 : 혼자 하는 배낭여행을 강력 추천합니다. (웃음) 제가 학교 휴학하고 6개월은 어학연수를 했고 나머지 6개월은 배낭 하나 메고 동남아 여행을 했어요. 말과 귀가 조금 트인 상태에서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영어실력을 늘릴 수 있을까 생각했죠. 그 때 좋은 동생을 만났어요. 참 운이 좋죠? 하하. 그 동생이 한국 사람인데 이미 6개월 동남아 배낭여행을 했더라고요.
윤지 : 여행 선배가 팁을 주었군요!
완순 : (웃음) 맞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럽 배낭여행을 꿈꾸는 것처럼 유럽인들은 동남아 배낭여행을 꿈꿔요. 분명 동남아에 있었는데 유럽에 있는 거의 모든 나라 사람을 다 만난 것 같아요. 여행 중에 미국인 친구를 하나 사귀게 됐는데요. 같은 남자니까 방도 같이 쓰고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거의 과외 받듯이 영어로 이야기했죠. 아침에 눈 떠서 밤에 눈 감고 잘 때까지 영어만 썼어요. 미국에 가지 않았는데도요. 하하하.
윤지 : 긍정의 힘이 주는 행운이 엄청나다는 걸 보여주고 계세요. 주현님은 어떤 말씀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주현 : 제 직무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팁을 주고 싶은데요. 외부에서 받을 수 있는 전문교육들이 다양하게 있어요. 업무의 전체적인 윤곽을 볼 수 있는 교육을 받고 나니까 확실히 업무 흐름을 빨리 파악할 수 있죠. 신약개발에 대한 전문 교육들이 많이 있으니까 입사 전에 교육들을 수강하고 온다면 업무를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에서의 교육은 추상적이라 실무와는 다르니까요.
윤지 : 정말 직무와 연관되는 조언을 해주셨네요.
주현 : (웃음) 그리고 해외에서 좋은 약들을 들여와서 임상시험을 거쳐서 판매하기 때문에 해외사와 커뮤니케이션 해야 하는 일이 많아요. 영어를 잘하면 정말 좋죠.
한독 후기 인터뷰 내내 선배님의 한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느끼셨나요? 긍정의 힘은 행운을 불러온다는 선배님의 말씀! 한독이 긍정적인 당신의 열정을 환영합니다.

한독의 특별한 공간

엄마방
오직 엄마만을 위한 공간!! 엄마라면 누구든지 출입이 가능해요~ 예비 엄마도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 곳이 바로 한독만의 특별한 공간!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특별한 복지! 한독에는 있습니다^^

한독 선배님들의 한마디!

  • 이주현"열심히 일한자 떠나라~ 휴가가 22개나 돼요♥
  • 박완순"긍정 열정으로 화이팅!"




마침 ㈜한독에서 채용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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